비미호
실제역사에 기반하여 쓰여진 이 소설은 한 여인이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살아 남아 야마대(왜의 야마토 정권)의 주인이 되기까지의 일대기를 그린 이야기. 가야시대의 철기가 어떻게 왜에 영향력을 미쳤으며 왜와 백제와의 관계가 칠지도를 통하여 밝혀지는 역사소설. 백제와 왜와 가야, 역사 속에만 남아있는 포상팔국 이야기를 통하여 한반도 남부의 해안의 재해 권을 손에 넣으려는 신라, 백제, 가야의 암투를 그린 이야기. 인간의 탐욕이 빚어내는 불행과 그 불행을 개척해 나가는 비미호의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