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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기가 사라진다
- 저자
- 에릭 토폴 저/박재영,이 은,박정탁 공역
- 출판사
- 청년의사
- 출판일
- 2012-07-27
- 등록일
- 2013-02-0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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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휴대전화로 암세포를 찾아내거나 곧 닥칠 심근경색을 예측할 수 있다면?
의학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의학과 IT의 융합으로 의료의 패러다임이 변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모바일 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혁명이 의학 패러다임을 바꾸며, 의료는 창조적 파괴를 통해 재편된다고 주장한다. 의료정보가 IT기술들과 어떻게 융합될 수 있을지 전망하고, 인간의 디지털화가 의사와 병원, 생명과학기업, 규제기관들 그리고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보여준다. 또한 디지털화된 의료정보의 안전성이나 프라이버시와 같은 문제점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휴대용 초음파 측정기기가 청진기를 대체한다. 청진기는 1816년 르네 라에네크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만들어진 뒤 200년이나 지난 이 청진기는 의학의 상징이 됐다. 저자는 환자의 심장박동을 듣기 위해 청진기를 사용하지 않은 지 2년이 넘었다. 어떻게 환자의 심장 소리를 안 들을 수가 있을까. 심전도를 찍을 수 있고 심장도 볼 수 있는 고해상도 휴대용 초음파 측정기기가 있는데 왜 심장 소리를 들어야 하냐고 반문한다.
이 책을 통해, 미국 최고의 명의 중 한 명이자 디지털 의학 혁명의 선도자인 에릭 토폴은 급진적인 혁신과 의학의 민주화가 목전에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통해서만 실현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의학 역사상 최대의 변화를 우리 소비자들이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이와 관련된 제반 문제들과 그 해결 방안을 알려준다.
저자소개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Scripps Translational Science Institute) 소장이며 캘리포니아 주 라호야(La Jolla, California)에 있는 웨스트 무선의료 연구소(West Wireless Health Institute)의 공동 설립자이자 부회장이다. 그는 스크립스 클리닉(Scripps Clinic)의 심장전문의이며, 스크립스 연구소(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유전학 교수이기도 하다. 의학계에서 논문이 가장 많이 인용되는 10명의 연구자 중 한 명이며, 미국국립과학원 의학원(Institute of Medicine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의 일원으로 선출되었으며, 〈GQ〉가 선정한 과학계의 스타 12인에 포함되기도 한 에릭 토폴은 현대의 심장 치료 확립에 기여한 수많은 임상연구들을 주도하였다. 그는 1990년 36세의 나이로 클리블랜드 클리닉 심장내과 주임교수가 된 이후 16년간 클리블랜드 클리닉 심장내과를 이끌었으며,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의과대학의 설립에도 크게 기여했다.
목차
제1부 기반은 마련됐다
제 1장 디지털 세상의 풍경 : 데이터에 의한, 참여적 문화의 형성
제 2장 의학의 현주소 : 인구집단이냐 개인이냐
제 3장 소비자의 힘은 얼마나 커질까? : 클릭과 트릭
제2부 데이터 캡처링
제 4장 생리학 : 무선 센서들
제 5장 생물학 : 게놈을 해석하다
제 6장 해부학 : 이미징에서 장기 인쇄까지
제 7장 전자 건강 기록과 의료 정보 기술
제 8장 인간 데이터 수집의 융합
제3부 호모 디지투스
제 9장 의사들은 변화할 준비가 되었나?
제10장 생명과학 산업의 재부팅
제11장 호모 디지투스, 그리고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