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는 두 여자가 있다. 누군가가 사랑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정확히 대답할 수 있다. 아.니.다. 그냥 만나는 여자들일 뿐이다. 나는 ‘이유 없음.’ 이 단어가 좋다. 내 삶의 스쳐가는 모든 사람과 나는 이유 없이 맺어지고 이유 없이 멀어진다. 어쨌든 나는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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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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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프롤로그 회색 레몬 -해방- -두 여자- -물속으로- -깊은 수렁- -긴 하루- -금빛의 투명함- -햇빛 아래 빗물- -휴가- -반짝이는 은빛- -시원한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