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놀라거나 혹은 빠져들거나 신작 게임보다 더 신선한 게임비평의 세계,
이것이 하이브리드다!
1부 『장르의 진화, 재미의 증식』은 2010년 7월부터 계간 자음과모음에 연재된 ‘컴퓨터 게임 깊이 읽기’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정리한 것이다. 슈팅 게임에서 시뮬레이션 게임까지 게임 장르별 진화 과정을 살펴보면서 각 장르에서 논쟁거리가 될 만한 주제들을 뽑았다. 2부 『게임을 둘러싼 풍경들』에서는 그 밖의 다른 지면을 통해 발표한 글을 모았고 새로운 글 몇 편을 보탰다. 1부가 게임 텍스트 자체에 대한 분석에 집중했다면 2부는 게임 때문에 발생하는 문화적 현상과 경험에 집중했다. 특히 문학, 영화, 사진 등 다른 예술 영역과 게임이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볼 수 있다.
목차
1부 장르의 진화, 재미의 증식
게임, 이미지와 텍스트의 술래잡기 놀이 - 게임을 읽는 두 가지 키워드
쏘는 놈, 맞는 놈, 피하는 놈 - 슈팅 게임의 문제 설정
하나의 레버와 여섯 개의 버튼 - 액션 게임의 재현 방식에 관하여
경쟁 권하는 게임 - 대전 격투 게임의 그림자
게임이 이야기를 전달하는 법 - 어드벤처 게임의 스토리텔링
나 혹은 당신의 성장통 - 롤플레잉 게임의 경험과 성장
게임과 플레이어 사이의 거리 - 시뮬레이션 게임의 리얼리즘
2부 게임을 둘러싼 풍경들
8. 게임과 시간 - 게임과 죽음의 문제
9. 게임과 공간 - 게임 공간 그리고 움직임의 은유
10. 게임과 기억 - 컴퓨터게임의 사진 이미지에 대한 고찰
11. 시적 게임의 가능성 - 게임 『저니』를 중심으로
12. 자본과 시간의 교환 - 한국의 게임 문화와 MMORPG
13. SNG는 과연 사회적인가- - 게임의 사회성과 소셜 게임
14. 문화적 실천으로서의 게임 플레이 - 게이머가 된 아도르노, 벤야민, 브레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