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루 언니의 직장생활 생존기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이라면 이 정도는 미리 알고 출근하는 센스!
투루 언니가 들려주는(깨지고 터지고 울면서 배운) 직장생활 생존 노하우!
H라인 스커트에 하이힐을 신고 또각또각 걷는다. 목에 건 사원증이 나를 한층 더 ‘직장인’스럽게 만들어주고, 한 손에 들고 있는 별다방 커피는 마치 패션 아이템의 완성품이나 된 듯하다.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는 취업의 문턱을 넘어 이제 ‘직장인’ 대열에 합류한 당신이 꿈꾸는 ‘커리어 우먼’의 모습도 혹시 이렇지 않은가? (우리 좀 솔직해지자)
막상 현실은 별다방 커피 한 잔 우아하게 마실 여유는커녕, 사방에서 불어오는 사내정치 바람에 날아드는 잔소리?지 더해 머리가 어지럽다. 내 눈에는 보이지도 않던 작은 실수가 왜 상사의 눈에는 200% 확대되어 보이는 건지도 미스테리다. 이런 우라질브라질 말미잘레이션!
아직 깨지고, 멍들기 전이라면 당신은 운이 좋다. 지금 이 책을 알게 됐으니 말이다. 이 책에는 직장선배 투루 언니가 ‘실패’하며 경험으로 배운 교훈들이 솔직하게 담겨있다. 신입사원이기에 모르는 게 많은 건 당연하지만, 작은 노하우 하나라도 먼저 알 수 있다면 당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롤러코스터-남녀생활탐구 말투로 쓰여진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어디선가 들리는 것 같은 성우의 ‘음성지원’ 기능은 이 글의 매력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