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산부인과 병동. 한밤중 근무를 시작한 간호사가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낳은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신생아들이 있는 병실에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이다. 아기들이 뒤척거리거나 칭얼거리거나 우는 소리 하나 없는 것이다. 불길한 느낌을 가진 그녀가 신생아실로 가서 아기 하나를 안아든다. 그리고 아기는 평온한 얼굴로 푸른 눈을 들어 그녀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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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추정 페이지수: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