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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 저자
- 민훈기 저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출판일
- 2013-03-15
- 등록일
- 2013-07-2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8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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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출한 투수, 이를테면 '불꽃 투수' 故 최동원이나 '0점대 평균자책점의 신화' 선동열,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의 노장 스카우트들이 아직도 아쉬워하는 박철순. 이런 걸출한 이름들 사이에 반드시 우리가 기억하는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나이 마흔이 되어서야 한국 프로야구에 처음 입문한 선수, 그마저도 단 한 시즌만을 뛰며 5승 10패를 기록한 선수. 그러나 한국 야구 역사상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LA 다저스에서 한동안 시즌 평균 15승의 기적을 선물했던 선수. 박찬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책은 국내 최고의 야구전문기자로 손꼽히는 민훈기 기자가 박찬호의 야구 인생에서 의미가 깊은 승리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메이저리그 투수의 여정을 따라간 책이다. 민훈기 기자는 1990년부터 2004년까지 만 14년간〈스포츠조선〉특파원으로 취재하며 박찬호의 124승 현장 대부분을 함께했다. 두 사람은 때로는 마음 든든한 친구로 때로는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 조언자로 지금까지 돈독한 관계를 지켜오고 있다. 국내에서 박찬호에 대한 평전을 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그가, 이 책을 통해 박찬호의 소중한 경기들을 하나하나 돌아보면서 우리들의 영원한 코리안특급 박찬호에 대해 이야기한다.
메이저리그 관계자 대부분이 한국에 프로야구가 있다는 사실조차 잘 몰랐던 시절,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가 된 순간부터 1996년 4월에 거둔 첫 승리, 2000년 시즌 18승의 영광, 텍사스 레인저스로의 이적과 슬럼프, 그리고 2010년까지 15년간 총 124승을 거두고 한국으로 돌아오기까지, 박찬호에게 어느 한 순간 쉽게 넘어가는 시간은 없었다.
박찬호는 정말 멀고도 험한 길을 포기하지 않고 한결같이 진군해 ‘메이저리그 124승’이라는 동양 투수 최고의 기록을 남겼다. 이 책은 그 의미 있는 기록 자체에 초점을 맞추지만, 한편으로 그가 걸었던 험로의 숨겨진 노력과 땀과 아픔의 기록을 많은 이들에게 전해줌으로써 특히 야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과 또 다른 희망과 꿈을 지닌 사람들에게 커다란 귀감을 주는 책이다.
저자소개
1960년 서울 출생. 캘리포니아주립대를 졸업하고, LA 중앙일보 기자, 스포츠조선 기자, 스포츠 조선 미주 특파원, 중앙일보 LA본사 사회부 차장, 스포츠조선 야구부장, 슈퍼액션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을 지냈다.
1960년 서울 출생으로 어려서부터 축구와 야구, 농구 등 모든 스포츠를 좋아하고 즐겼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유학시절 LA 다저스와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의 메이저리그 경기를 빼놓지 않고 보기 시작하면서 미국 야구와 연을 맺기 시작했다. 지난 1990년부터 스포츠조선의 미주 특파원을 지내면서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박찬호의 LA다저스 입단식과 1990년대 후반기 이후 맹활약하던 시절 그리고 뒤를 이어 미국 땅을 밟은 김병현과 서재응, 김선우, 봉중근, 최희섭, 추신수 등 많은 코리언 빅리거들의 미국 프로야구 도전을 현장에서 취재했다. 미국 전역의 메이저리그 구장을 39개나 섭렵했으며 15년간 스포츠조선 특파원으로 현장에서 메이저리그와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취재, 보도했다. 그 과정에서 언젠가는 미국 야구의 역사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저서『민훈기의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거』에 네이버 MLB 코너에 65회에 걸쳐 연재한 칼럼과 함께 미국 야구를 만들어온 70명이 넘는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보강해 인물과 사건이 어우러진, 200년이 넘는 미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정리했다.
박세리의 미국 데뷔전과 김미현의 첫 우승 등 골프 취재도 했으며, 서울올림픽과 애틀랜타 올림픽, 미국월드컵, 버펄로 유니버시아드 대회, WBC 등 국제 대회를 다수 취재했다. 이후 스포츠조선 야구부 부장을 거쳐 현재는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KBS N Sports와 경인TV를 거쳐 현재 XTM에서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넥슨의 온라인 야구게임인 프로야구 2K 중계 녹음에 참여해 해설을 하고 있다. 이처럼 1인 미디어의 창시자로 인터넷, 신문, 잡지, 공중파와 케이블 TV, 라디오 등에서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미국 야구의 역사를 총정리한『민훈기의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거』와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야구 인생을 다룬 『박찬호: 메이저리그 124승의 신화』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희망사전 365』, 『세계 4대신문 성장사』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NO. 61
1부 코리안특급, 메이저리그를 질주하다
V1. 이기는 법을 배우다
V2. 에이스 케빈 브라운과의 선발 대결
V3. 타자 박찬호 첫 안타와 첫 타점
V5. 1996 시즌 마지막 승리
V6. 고생 끝에 거둔 1997년 첫 승리
V10. 애스트로스와 햄턴을 꺾다
V11. 본즈의 자이언츠를 꺾다
V15. 5연승 그리고 첫 한 시즌 10승 달성
V16. 다저스타움과의 오래된 인연
V19. 1997년 마지막 승리를 완투로 장식
V20. 1998 홈 개막전 승리, 트레이드 설을 잠재우다
V26. 노모가 떠난 LA다저스
V28. 홈경기 11연승을 달리다
V30. 박찬호의 폭포수 커브
V31. 본즈의 대기록을 저지시키다
V32. 케빈 브라운과의 강속구 대결
V34. 밀워키 잡고 한 시즌 15승 달성
2부 세계의 투수로 우뚝 서다
V36. 아시안게임 참가의 득과 실
V37. 박찬호의 하이킥 혹은 발차기
V39. 투수의 무덤 콜로라도에서 반전을 꾀하다
V41~V47. 삭발은 박찬호의 힘
V48~49. MLB 최초의 한일전
V51. 새로운 무기, 슬러브
V55. 통산 5번째 완투승으로 애리조나 제압
V57. 4년 연속 10승 고지
V59, V60, V61. 또 한 번의 완투, 첫 홈런, 최다 삼진 14K
V65. 생애 최고의 경기
V66. 2001년 개막전 선발에 나서다
V68. 코리안 특급의 위용를 되찾다
L46. 짚고 가야할 어린이날 커브스전 패배
V71. 에이스 킬러, 최고 연봉의 햄턴을 잡다
김병현과의 대결, 그리고 올스타전 출전
V74. 밀워키 상대 생애 첫 무사사구 완봉승
V75. 밀워키 연파하고 5년 연속 10승 달성
V77. 애틀랜타 원정에서 완투승
V80. 다저스에서의 마지막 승리
3부 혹독한 슬럼프, 그러나 지지 않겠다
LA를 떠나 텍사스로
V81. 텍사스에서의 첫 승리
V83. 부상 후유증에서 회복하다
V85. 적지에서 양키스를 꺾다
V89. 5연승 그리고 이치로와의 첫 대결
V90. 2003 시즌의 유일한 승리
V91. 약속의 땅이 된 시애틀
V93. 99일 만에 복귀, 106일 만에 승리
V96, 97. 양키스와 레드삭스를 연파하며 기세
V100. 캔자스시티에서 이룬 센추리 마크
V102. 텍사스에서의 마지막 승리
4부 나는 계속 꿈을 꿔왔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V103. 새 둥지 샌디에이고에서의 첫 승리
V104. 4년 만에 다시 오른 시즌 10승 고지 그리고 결혼
박찬호와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V108. 두 경기 연속 무실점 끝에 거둔 2006시즌 2승
V110. 한 여름의 사나이
V113. 장출혈로 조기 마감된 2006 시즌
빅리그 단 1패에 그친 2007년
2008 스프링 캠프와 중국 시범경기
구원투수 박찬호의 생애 첫 세이브와 V114
V116. 23개월 만에 다시 거둔 선발승
V118. 박찬호의 빅리그 마지막 선발승
첫 월드시리즈 출전
V121.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다
V124. MLB 마지막 승리로 대기록을 쓰다
에필로그 저는 약속을 지킨 사람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