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느 경제학자의 아주 특별한 소비 습관“지갑을 열기 전, 모든 감각을 의심하라”씀씀이를 줄였더니 돈이 모였다!불황을 극복하는 ‘이코노믹 센스’우리는 나름 알뜰살뜰 아끼며 생활한다. 그러나 통장을 열었을 때 만족할 만한 잔액이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매번 ‘좀 더 아끼고 덜 써야겠다’, ‘내년부터는 저축을 시작해야겠다’ 하고 생각하지만 크게 나아지지는 않는다.그러나 보너스는 모으기 어렵다는 사실을 미리 안다면, 할인 상품만 사고 여러 제품의 가격을 비교하며 구입하는 게 합리적인 소비가 아니라는 점을 미리 안다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단순히 안 쓰는 습관은 끝났다. 이제는 똑똑한 소비 습관이 필요하다.과소비는 사실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터치 한 번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지갑 없이 핸드폰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한 기술, 소비자의 심리와 오감을 공략하는 기업의 마케팅으로 소비를 부추기고 있는 사회도 문제다. 점점 더 영리해지는 사회와 기업의 공격을 방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때 내 돈을 똑똑하게 지키는 것은 바로 경제 상식이다.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어려운 경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한 박정호 명지대 교수가 이번에는 신작 『이코노믹 센스』에서 합리적인 소비의 중요성을 알린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쉽게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돈 쓰기 전 생각해야 할 것들을 소개하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아주 실용적인 경제 상식들을 전하고 있다.
저자소개
열심히 현장을 뛰며 지식을 나누고, 현장에서 다시 배우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대표적인 실사구시형 학자이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KAIST 대학원에서 경영학, 홍익대 국제디자인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현재 명지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KDI 전문연구원 출신으로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부회장, 인공지능법학회 상임이사, 혁신클러스터학회 학술위원장, 남북경협 한동해포럼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자인을 통한 혁신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부회장,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 등을 역임하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경제, 경영, 디자인, 인문학, 사회문제 등 그야말로 종횡무진 지적 호기심을 발산하며 살고 있다.
MBC 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SBS CNBC [임윤선의 블루베리] 등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고, EBS [TESAT 경제강의] 등 다양한 매체와 주요 공공기관, 기업에서 보통 사람들을 위한 교양 경제 강의를 한다. 저서로는 『경제학 입다/먹다/짓다』, 『한국사에 숨겨진 경제학자들』, 『아주 경제적인 하루』, 『재미없는 영화, 끝까지 보는 게 좋을까?』 등이 있다.
목차
서문 내 돈을 지키는 특별한 습관, 이코노믹 센스1장 ‘무의식’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 돈이라고 모두 똑같은 돈이 아니다- 선택지가 줄어들면 소비가 늘어난다- 새로운 기념일이 계속해서 생기는 이유- 줬다 뺐으면 안 준 것만 못하다- 아이스크림이 수북이 담겨 나오는 이유- 우리는 평판을 소비한다2장 경제학자는 돈 쓰기 전에 ‘모든 감각’을 의심한다- 빨간 옷을 입은 종업원이 팁을 더 받는 이유- 합리적인 소비자는 소리에 현혹되지 않는다- 향기 때문에 옷을 구매한다?- 촉감에 따라 소비하는 사람들- 소비자가 지갑을 여는 공간은 따로 있다3장 합리적인 사람의 눈에만 보이는 ‘진짜 가격’- 싼 게 아니라 싸게 보이는 것이다- 소비자가 가격을 정하는 시대- 분류에 따라 선택은 달라진다- 숫자와 비율이 너무 다르게 느껴질 때- 가격을 결정할 때 기업이 생각하는 것들- 같은 물건, 다른 가격4장 부자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투자 상식’- 부동산 불패 신화는 어디에서 왔을까?- 로또 명당이 따로 있을까?- 해외 분산 투자, 과연 안전할까?- 임원이 나보다 10배 많은 연봉을 받는 이유는?- 공시 내용만 믿고 투자해도 괜찮을까?- 저축도 투자만큼 전략적으로!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