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恨) 겨울 2권 (완결)
“어찌 제게는 그리도 냉혹하신 것입니까.”
황제 ‘현’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황후 ‘진’, 그런 황후의 동생 ‘은’을 사랑하는 황제.
“마마를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은과 연정을 나눈 황제의 호위무사 ‘윤월’
“우리 꼭 혼례 할 수 있을 거야.”
진과 은의 이복언니 ‘경’과 황후의 호위무사 ‘원’.
추운 한겨울, 가상의 왕국 ‘효서’에서 얽히고설킨 황실 안 한(恨)맺힌 인연들.
그 기막힌 운명은 그들을 갈라놓으며 어디까지 내몰 것인가.
“폐하! 그만하시옵소서!”
그치지 않는 비명과 눈물이 더욱 시린 그들의 한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