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와 의미를 잃어버리기 쉽다. 너무 많은 비교 대상과 넘어야 할 산을 보며 때로는 우울하고 불안하기만 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사람들을 위한 신작 에세이를 출간했다.
『내가 빛나는 순간』은 스스로를 믿고, 가치 있는 존재로 인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짧은 글을 담았다.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일 『마당을 나온 암탉』과 정지돈 작가의 짧은 소설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에 그림을 그렸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 윤예지의 그림이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파울로 코엘료는 에세이 『마법의 순간』 『마크툽』을 통해 사랑, 용기, 인생 등 우리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삶의 의문과 문제들에 관한 ‘인생의 지혜’를 알려주었다. 『내가 빛나는 순간』 역시 수많은 실패의 경험 속에서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자신한테 너그러워지세요. 당신은 지금 아주 잘하고 있으니까요”라는 코엘료의 응원의 말처럼 이 책은 내면의 불안과 우울을 떨치고 진정으로 ‘나’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안내자가 되어준다.
저자소개
전 세계 170여 나라에서 82개 언어로 번역돼, 2억2천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영혼을 뒤흔드는 문장력으로 ‘언어의 연금술사’라고도 불린다.
1947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나 저널리스트·록스타·극작가·음반회사 중역 등 다양한 일을 하다, 1986년 돌연 떠난 순례로 삶에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한다.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첫 작품 《순례자》를 썼고, 이듬해 출간한 《연금술사》는 85만 부 판매를 기록하며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이후 《브리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악마와 미스 프랭》 《오 자히르》 《포르토벨로의 마녀》 《알레프》 《승자는 혼자다》 《마법의 순간》 《아크라 문서》 《불륜》 《마크툽》 《스파이》 《히피》 등 약 30권의 책을 출간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다.
2002년 브라질 문학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2007년부터 UN 평화대사로 활동 중이며, 2009년 《연금술사》로 ‘한 권의 책이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작가’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코엘료 인스티튜트’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해 빈민층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훈하는 등 여러 차례 국제적인 상을 받았다.
목차
1장 나를 믿고 한 걸음 앞으로 2장 오늘의 마음을 소중하게 돌보며 3장 나에서 우리가 되는 연습 4장 사소한 순간이 쌓이면 멋진 마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