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
“이 소설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21세기 버전이다.” - 선데이 익스프레스『셰어하우스』는 2017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화제작으로서, “21세기 버전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동시대성을 인정받았다. 이 소설의 주인공들은 모두 밀레니얼 세대다. 어플리케이션으로 인연을 찾고, 유튜브 스타에 열광하며, 남들에 맞추기보다는 자신의 취향을 고수한다. 연애에서도 이전 세대의 로맨스 주인공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으며, 여성이 남성에게 의존하지도 않는다. 영국의 20대 작가가 쓴 이 로맨스 소설에 한국의 젊은 독자들이 쉽게 공감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