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패권을 두고 중국과 정면으로 충돌하던 트럼프 행정부가 물러나고 2021년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미중 관계는 예단하기 어려운 어둠 속으로 들어서고 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양국의 패권 경쟁 속에서 중국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시진핑 주석을 필두로 중국이 내세우는 ‘중국몽’과 ‘쌍순환 경제’는 과연 중국을 G1으로 올라서게 할 것인가, 아니면 혼돈의 수렁으로 빠지게 할 것인가. 이 책은 신농촌 정책, 일대일로, 남중국해 분쟁 등에서부터 미중 무역전쟁, 경제전쟁, 쌍순환 경제까지 중국이 밝히지 않는 은밀한 속내와 의도, 전략을 낱낱이 파헤치고 분석해 줌으로써 신냉전(新冷戰)의 최전방에 있는 우리가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지 제시해주고 있다.
저자소개
1960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다. 학생 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무기정학도 당하는 등 곡절 있는 청소년기를 보낸 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학사 및 석·박사를 취득하였다. 중화민국(타이완)인 아내와 결혼 후 20년 이상 중국에 머무르며 활동하고 있다. KT 기술협력부장, 삼성SDS 중국 법인장, 디지카이트 CEO, SK 전문위원, 플랜티넷 중국법인장, 중국 기업 TCL의 CIO를 역임했고 이스라엘의 카타센스에서 아시아 태평양 사업 개발을 담당했다. ‘중국 공유 자전거 한국 Localization’, ‘중국 상무부 CPC 코드 시스템’, ‘중국향 통신건설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산시성 유해사이트 차단 시스템’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이박사 중국 뉴스 해설]을 운영하며 여러 매체에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1장 당신이 중국을 싫어하는 진짜 이유‘우리’와 ‘남’을 나누는 중국인 ‘우리’와 ‘너희’로 나누는 한국인 중국 공산당, 중국 인민은 중국인을 대표하지 않는다 호감이 반감으로 변한 이유 2장 강림, 중국몽토지 개혁에서 또다시 토지 개혁까지 내부의 투쟁에서 외부와의 투쟁으로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진정한 목적, 통일 중국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너는 일대일로 돌을 던져 길을 묻는 남중국해 점령 말라카 해협의 선택 중국이 북극권 국가라는 이유 3장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 미국과 중국이길 수 없는 전쟁, 미중 무력 전쟁 미중 경제 전쟁은 두 나라에 무엇을 가져왔나? 쩐의 전쟁과 애국심 없는 용병, 월 스트리트 중국의 지구전, 미국이 돌파할 수 있나? 4장 21세기 중국의 국가 전략단기 상황을 알려면 장기 정책을 이해해야 한다 중국 고위 공무원은 백화가 아니라 관화, 삼푼 화법을 사용한다 한국 사장님의 1천 개 CSF와 중국 공산당의 한 페이지 국가 계획 중국의 2035년 비전과 미국 추월 시간표 5장 제14차 5개년 계획, 비상체계로 돌입하는 쌍순환 경제내순환 경제에 외순환 경제를 입힌 쌍순환 경제 좌회전하는 중국 경제, 흔들리는 시장 경제신공산주의와 신계획경제 과학 기술 자립 자강 전략 물자 비축 6장 우군과 적군으로 세계를 나누는 외순환 경제세계 속에 구축하는 위안화 경제권 금융은 실체 경제를 지원해야 한다 세계 최대의 메트로폴리탄, GBA(대만구) 디지털 위안화와 홍콩 달러 월 스트리트는 중국의 우군이다 7장 국내 소비 시장을 두 배로 키우는 내순환 경제첨단 기술의 자력 갱생과 실체 경제론 내순환 경제의 초점은 신경제 중국의 넘버원 기술 개발 프로젝트, 3세대 반도체 신에너지와 자동차 산업 내륙으로 내륙으로, 남수북조와 슝안 신구 관광, 체육, 문화로 일구는 내수와 소프트파워 군수 산업 중국의 명운이 걸린 도시화 농촌 정책 8장 적은 언제나 내부에 있다중국 경제를 위협하는 수출, 실업, 부채, 외환, 부동산, 금융의 고리중국의 민영 경제는 살아남을 것인가?4대 외세 민족 위구르, 티베트, 몽고, 조선족에 대한 대책변증법이 적용되지 않는 중국 공산당 시진핑의 후계 구도는 언제쯤 나타날 것인가?중국 공산당 최대의 적은 미국이 아니라 인민이다 9장 미중의 신동북아 전략21세기 합종연횡 미국의 새로운 대중 정책 중국의 방패, 한중일 삼국 경제권 10장 싸우지 않고 이긴다중국의 최대 약점, 한국의 최대 강점 진리부를 무력화하라 중국을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은 중국 인민뿐이다 중국을 바꾸면 북한도 바뀐다 한반도를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