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추리소설 역사상 아르센 뤼팽의 등장은 충격 그 자체였다. 이제껏 추리소설에서는 탐정이 범인을 추적했지만 뤼팽 시리즈는 이런 공식을 과감히 깨뜨렸다. 뤼팽은 아예 범인 입장에서 사건을 말하며 절대로 붙잡히지 않는 자신의 무용담을 과시한다. [아르센 뤼팽 걸작선]은 한국인이 특별히 사랑해 온 뤼팽 시리즈 중 오늘날의 사회에도 소통할 수 있는 걸작을 모았다.
저자소개
Maurice Leblanc
1864년 11월 11일에 프랑스의 루앙에서 태어난 모리스 르블랑은 당대의 작가들, 곧 플로베르, 모파상, 졸라, 공쿠르 형제 등을 사숙했다. 21세 때에 파리에 정착하여 문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그는 순수문학을 포기했으나 아르센 뤼팽이라는 20세기의 불세출의 캐릭터를 창조하여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한다. 그는 아르센 뤼팽을 주인공으로 하는 21개의 작품을 썼으며 뤼팽의 인기는 영화와 연극 등에까지 뻗어나갔다. 1941년 사망할 때에 그는 작중 인물 뤼팽과 함께 전 세계적인 인물이 되어 있었다. 는 작가로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았다. 작가로서 큰 성공을 거둔 그는 1941년 7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기암성』을 비롯하여『수정마개』『뤼팽 대 홈즈』『813』『뤼팽의 고백』등이 있다.
목차
작품을 읽기 전에
총성
고등학교 3학년 이지도르 보트르레
사체
대결
추적
역사적인 비밀
에귀이유 크뢰즈의 비밀
카에사르에서 뤼팽에게
열려라, 참깨
프랑스 왕실의 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