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가 만일 대통령이라면!
- 저자
- 강수돌
- 출판사
- 생각의나무
- 출판일
- 2010-06-23
- 등록일
- 2011-11-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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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조치원 신안리 이장 강수돌 교수. 『살림의 경제학』과 다른 저서들을 통해 주류 경제학과는 다른 새로운 세상을 위한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그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하고 싶은 것들을 책에 담아냈다. 물론 나라의 수장이 되어 권력을 휘두르고 싶다는 것이 아니다. 저자가 대통령이 되어 하고 싶다는 일들은 `풀뿌리 민중`을 위한 것이다. 현재의 정치상황에 대한 불만에서 출발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꾸는 민중이 늘어나기를 바라며 해본 상상이다.
강수돌 교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하고 싶다는 일들은 이러하다. 용산 참사나 천안함 참사의 유가족을 찾아 아무 말없이 무릎을 꿇고, 쌍용차와 같은 노동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미디어 법을 폐기하고, 비정규직 제도를 없애고, 특목고ㆍ자사고를 폐기하고 고교 평등화 대학평등화를 시도 하고, 유기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을 대우하는 것 들이다. 특히 주목 할만한 부분은 통일문제의 해결 방안에 관해서이다. 지금 처럼 남한과 북한의 기득권자들끼리 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풀뿌리 민중이 서로 원하는 방식의 통일을 토론 하자는 것이다. `사람의 나라`를 만들어 가기 위한 저자의 풍부한 상상력이 담겨 있는 저작이다.
저자소개
저자 : 강수돌
2010년 현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경영학부 교수.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독일 브레멘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강수돌 교수는 ‘돈의 경영’이 아닌 ‘삶의 경영’을 가르치고 실천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대학 교수인 그는 ‘나의 작은 실천’이 참 행복의 길을 열고 사회도 바꾼다는 믿음에서 2005년 5월부터 2010년 6월까지 5년간 시골 마을의 이장을 지낸 바 있다.
학교 근처 서당골에 귀틀집을 짓고. 가족과 텃밭을 일구며 세 명의 아이들을 자연 속에서 키웠고 자연이 주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 사는 그는, 돈벌이가 아닌 살림살이의 관점에서 사회와 삶을 바라보고 ‘아래로부터의 시각’으로 이웃과 역사를 바라볼 때 희망이 열리고 더불어 행복한 세상도 올 것이라 믿는다.
저서로『이장이 된 교수, 전원일기를 쓰다』,『내가 만일 대통령이라면』,『나부터 마을혁명』,『살림의 경제학』,『자본을 넘어, 노동을 넘어』,『지구를 구하는 경제책』,『나부터 교육혁명』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_이대로 살 순 없다, 스트레스 사회를 행복 사회로 바꾸는 꿈
프롤로그_내가 만일 대통령이라면
1. 내가 대통령이라면 현장 행정과 행정실명제를 실시하여 정직한 풀뿌리 민초들이 삶의 보람을 느끼며 살게 할 것이다
사당동+22, 용산 참사, 그리고 미분양 아파트
경찰과 검찰은 진실의 편에 서야 한다
쌍용차 노사관계에서 배울 점이 있다
휴대폰과 자동차, 그리고 노동자
끝나지 않은 노동 대중의 상처를 사랑으로 어루만져야 한다
노사 간에 신뢰를 쌓으려면?
철거와 재개발 문제, 참된 대안은?
2. 내가 대통령이라면 미디어 법을 폐기하고 청와대 문을 개방할 것이다
천안함 사태와 언론 공공성
미네르바와 촛불소녀를 다시 생각한다
정치조작과 국가적 살인이 없어야 좋은 나라
신공안정국의 배경과 미래 : 사노련 탄압을 중심으로
참된 민주주의로 가는 길
삶의 질 중심의 혁신과 발상의 전환
자주관리는 진정한 산업민주주의
노동운동과 환경운동의 소통과 연대
3. 내가 대통령이라면 비정규직 제도 자체를 없앨 것이다
비정규직과 정규직, 하늘과 땅 차이
노동유연화와 비정규직 문제
비정규직 문제와 노동조합의 전략적 대응
고용 불안의 시대, 일자리 나누기가 성공하려면?
대학강사를 교원으로 인정하자
4. 내가 대통령이라면 특목고, 자사고를 없애고 개성 있는 평등화를 이룰 것이다
수능성적 공개는 진정한 교육에 도움이 되나?
참된 교육이란 사랑의 패러다임으로 집을 짓는 것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내가 아는 전교조 선생님들
인간교육을 위한 노동계의 역할
5. 내가 대통령이라면 유기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을 특별 공무원 대접할 것이다
농업을 보는 새로운 시각
경제의 발본색원 : 식량 및 에너지의 자립이 시급하다!
귀농의 경제철학
6. 내가 대통령이라면 수도권, 대형 마트 체제, 재벌체제를 근원적으로 혁신할 것이다
세종시, 깨끗하게 원안 추진하자
김용철의 『삼성을 생각한다』를 통해 본 재벌체제
`지리산길`에서 만난 `삶의 경제`
7. 내가 대통령이라면 주거문제, 교육문제, 의료문제의 탈상품화를 할 것이다
자본과 노동을 넘어, 행복한 삶으로
돈벌이 아닌 살림살이 경제가 절실하다
메이데이와 시간주권을 다시 생각한다
8. 내가 대통령이라면 소득세 누진제를 더욱 철저히 실시하고, 4대강 사업을 당장 그만둘 것이다
두 개의 6·29 선언 : 살리기냐 죽이기냐?
삽질의 경제 속에 사람과 자연이 죽어 간다
녹색성장은 두 마리 토끼를 좇는 실수
9. 내가 대통령이라면 이런 구상에 공감하는 세계 모든 나라들과 손을 잡고 국제연대를 구축할 것이다
공정무역과 대안경제
마이너스 성장, 어떻게 볼 것인가
`코드 그린` 전략의 양지와 음지
신자유주의 경제위기와 국가와 역할
에필로그_무서운 건 진짜 풀뿌리 민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