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대위의 딸 (생각나무 테이크아웃 클래식 16)

대위의 딸 (생각나무 테이크아웃 클래식 16)

저자
알렉산드르 푸시킨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일
2010-09-24
등록일
2013-01-2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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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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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위의 딸』은 `러시아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대표작이자 마지막 소설이다. 푸가초프 농민 반란이 일어났던 18세기 러시아를 배경으로, 자신의 명예를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한 귀족 청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역사소설이다. 푸시킨은 이 소설을 집필하기 위해 1833년 두 달 동안 푸가초프 농민 반란의 주요 무대였던 볼가 강 유역과 남부 우랄지방을 돌며 자료를 수집했고, 국립문서보관서에서 극비문서를 직접 열람하며 역사서 「푸가초프 반란사」를 썼다. 러시아 근대 장편소설의 효시인 이 작품은 이후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와 숄로호프의 『고요한 돈 강』으로 이어지는 유장한 역사소설의 지류를 형성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키르기스 요새에 파견된 청년 장교 표트르 안드레비치 그리뇨프는 사령관의 딸 마리야 이바노브나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진다. 그 무렵 푸가초프 반란이 일어나고, 안드레비치와 마리아는 간신히 목숨을 구한다. 1744년 푸가초프 반란이 진압되고 안드레비치는 반역죄에 몰려 유배될 처지에 몰리지만, 마리야의 기지로 안드레비치는 풀려나고 그들은 사랑을 나눈다.
이 소설은 당시 주류를 이루었던 정통 역사소설과는 달리, 푸가초프 반란과 정부군의 진압 과정에 대한 역사적 서술을 줄이고 주인공의 로맨스와 가족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또 역사소설의 진중함을 비웃기라고 하듯 곳곳에 동화적인 이야기와 우연의 연속, 해피엔딩 등을 포진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점은 단지 외피에 불과하다. 본뜻은 평범한 인간의 사소한 일상이 국가의 역사보다 더 값진 역사를 간직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러시아 문학사와 문화사에서 『대위의 딸』의 탄생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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