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와 주판
일본 기업의 아버지, 일본 금융의 아버지라 불리는 시부사와 에이치. 정당한 부는 부끄럽지 않고 지속 가능한 부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역설한 그가 이 책을 통해 왼손에는 건전한 부의 윤리를 강조하는 <논어>, 오른손에는 화식의 주판을 들고 당당하게 경제 활동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송나라 주자학파의 주해가 붙지 않은 <논어>, <맹자>, <대학>, <중용> 등 동양의 고전을 통해 유교적 기업 경영 이념이 어떠해야 하고, 유상의 도가 만세의 사표로서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