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휴식과 명상을 위한 40편의 차 이야기를 담았다. 차 한 잔에는 삶의 성찰이 있고, 희비애락이 잠겨 있다. 저자는 한국 차를 알리기 위해, 그리고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가다듬을 때 차가 영혼을 적시는 말을 해주리라는 생각 때문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삶과 마음 한복판에 고요의 차 한 잔을 놓으면 평안해지고 맑아지리라.
저자소개
저자 : 정목일
1945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1975년 〈월간문학〉 수필에 당선되고, 1976년 〈현대문학〉 수필에 천료되었다. 경남신문 편집국장, 경남문학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회장, 창신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경희대 사회교육원 수필 강사를 역임하고 있다. 수필문학상(1995), 제1회 GS에세이문학상본상(2005), 제44회 한국문학상(2007), 제2회 조경희수필문학상(2009)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별이 되어 풀꽃이 되어』(문학세계사), 『만나면서 떠나면서』(현대문학사)『 마음고요』(청어), 『마음꽃피우기』(청조사)『 달이 있는 바다』(미리내), 『침향』(선우미디어), 『모래밭에 쓴 수필』(문학수첩), 『햇빛한줌 향기한줌』(문학수첩) 등 10여 권이 있다.
목차
1. 색(色)
찻물에 대한 명상 | 하늘에 차 | 한 잔을 고요와 차 | 다도 | 차와 꽃꽂이 | 차와 국화 | 차와 난초 | 차와 달
2. 향(香)
쑥차 향기 | 차와 계절 | 차와 촛불 | 차향 | 침향 | 차와 꽃 | 차와 만나는 길 | 다호 마을, 옛 시인을 만나다
3. 미(味)
녹차의 맛 | 산수유와 차 | 소나무와 차 | 연꽃차 | 차 한 잔 | 차와 다식 | 차와 대나무 | 차의 맛과 멋
4. 음(音)
차와 빗소리 | 차의 노래 | 삼정헌의 차 | 한지 방문 앞에 차 한 잔 | 적멸보궁과 차 한 잔 | 정자에 앉아서 차를 | 차를 마시고 싶은 곳 | 차를 마시고 싶은 사람
5. 촉(觸)
그릇의 미학 | 명상과 차 그릇 | 백자의 빛깔 | 다상 앞에서 | 차와 공예 | 하동 야생차 | 한국 다구의 미 | 한국의 차 사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