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누군가가 읽는 책을 보면 그 사람의 성향이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또 책을 추천하는 행위는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전하는 것과도 같다. 올해 10월에 있을 대선후보 문재인과 그의 생각을 알고 싶은 이들이 그의 서재에 주목하는 이유다. 이 책은 문재인의 삶과 정신을 그가 읽어온 책과 더불어 살펴보고 있다. 『프레카리아트-21세기 불안정한 청춘의 노동』에서부터 『로마인 이야기』까지 시대도 국적도 분야도 다양한 12 편의 독서 이력 속에서 문재인이 책을 통해 세상과 시대 역사를 읽어냈다는 공통점을 찾아낼 수 있다. 이 책은 유력 정치인으로서의 문재인이 아니라 서재에서 책을 읽고 사유하는 인간 문재인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목차
판권정보
머리말
Prologue. 운명에서 소명으로
1장 사람 사는 세상을 읽다
살게 좀 해줘! 가능하면 행복하게
포르노인가, 에로티시즘인가?
좋은 숙제를 내주셨습니다
사람이 먼저다
2장 시대를 읽고 미래를 꿈꾸다
세상의 균형을 찾아 떠난 라다크 트레킹
한국 경제, 알면서도 왜 그랬을까?
혼돈의 경제, 분노의 정치! 그래도 아직 희망이 있다
백성을 위해 임금이 있고 목민관이 있는 것이다
3장 역사 속에서 민중의 희망을 읽다
문재인이 그려갈 상생과 통합의 풍속화
옛 그림에서 발견한 위대한 자연, 참사람의 모습
이제 혁명이 아니라 개혁의 시대다, 단 혁명적으로
개방과 관용, 새 시대로 들어가는 문
Epilogue. 책으로 그려본 문재인의 초상
부록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