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단 한 문장도 놓칠 수 없는 명작의 세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홍진호 교수의 신간 『이토록 매혹적인 고전이라면』은 서울대생들에게 인기 수업으로 손꼽히던 고전 강의를 단행본으로 엮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헤세의 『데미안』,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고통』, 카프카의 「변신」과 「시골의사」, 호프만스탈의 「672번째 밤의 동화」와 같은 독일의 대표 명작들을 다룬다. 줄곧 학창시절 ‘필독서’로 읽기를 강요당했던 고전 명작들이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각기 다른 매력과 새로운 콘텐츠의 재미로 다가오게 된다. 특히 홍진호 교수가 제안하는 고전을 제대로 읽는 방법과 고전을 즐기는 방법을 터득하면 ‘나만의 인생 고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독일문학과 운명처럼 만난 남자’.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연주의와 세기전환기 독일문학, 독일 희곡과 공연예술, 환상문학을 연구하고 가르친다.
학창시절 처음 헤세의 작품을 읽고 감동한 이후 줄곧 문학을 공부해온 학자로서 독일문학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특히 여러 매체를 통해 대중과 만나면서 문학 읽기의 즐거움과 함께 삶과 세계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욕망하는 인간의 탄생』, 『낮은 인문학』(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라이겐』, 『독일 전설 1, 2』(공역), 『다른 한편』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세기전환기 문학 속의 성(性)」, 「환상과 현실: 환상문학에 나타나는 현실과 초자연적 사건의 충돌」, 「꿈의 노벨레: 꿈속의 현실과 현실 속의 꿈」, 「통계로 살펴본 독일 연극과 공연예술의 현황」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학문의 분류주요 키워드들어가는 글 내 삶에 새겨진 한 권의 고전1부 그 책은 나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 헤세 『데미안』『데미안』이 내 삶을 영영 바꿔놓고 말았다“신은 죽었다” 새로운 세계관의 탄생나의 방황과 괴로움을 앞서 살아간 사람Q/A 묻고 답하기2부 단 한 문장도 허투루 쓰인 것은 없다 - 괴테 『젊은 베르터의 고통』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괴로웠던 모든 이에게독일문학은 괴테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계몽주의 VS 질풍노도, 사랑 너머의 이야기불후의 명작에는 이유가 있다Q/A 묻고 답하기3부 아직도 풀지 못한 수수께끼 같은 책 - 호프만스탈 「672번째 밤의 동화」세기말 아름다운 삶의 멜랑콜리탐미적 인간을 묘사한 언어예술가마침내 암호 같은 문장을 해독하다정서적 감동에서 지적 울림으로Q/A 묻고 답하기4부 어느 날 찾아온 기괴하지만 특별한 세계 - 카프카 「변신」 「시골의사」20세기 이후 가장 충격적인 도입부「변신」 환상문학으로의 초대「시골의사」 애초에 해석이 불가능하다면Q/A 묻고 답하기 나가는 글 책 읽기, 가장 신나는 지적 탐험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