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홍보 글쓰기 8가지 기술
SNS, 한눈에 알도록 일목요연하게 써라!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명료하게 써라. 그러면 이해될 것이다.
그림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될 것이다.”
퓰리처상을 만든 신문왕 조셉 퓰리처(Joseph Pulitzer)는 글 쓰는 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간결함과 명료함과 구체적 묘사가 중요하다는 말로, 이 원칙은 SNS 글쓰기에도 예외는 아니다. 짧게 쓰고, 명료하게 쓰고, 그림같이 써야 고객에게 메시지가 잘 전달되기 때문이다.
SNS 글은 무엇보다 먼저 퓰리처의 말처럼 짧고 명료하게 쓰자. 스마트폰 사용자가 작은 화면에서 쉽게 볼 수 있어야 하고, 한 번만 보고도 분명히 알 수 있도록 일목요연(一目瞭然)해야 한다. 퓰리처의 말 중에서 SNS 글은 ‘간결함’과 ‘명료함’이 핵심이다. 즉, SNS 글은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도록 간결하고 일목요연하게 써야 한다.
필자는 SNS 콘텐츠, 보도자료 작성, 스토리텔링 글쓰기 관련 강의와 코칭을 하면서 홍보 담당자들이 SNS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알았다. 특히, 초보 SNS 담당자들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채널에 콘텐츠를 날마다 올려야 하는데, 어떻게 써야 할지 막연할 수 있다. 그런데 시중에 나온 책들 대부분은 메시지 전략이나 원칙에 관해 알려주지만, 실제 SNS 글쓰기를 직접 보여주는 책은 없는 것 같다.
이 전자책은 SNS 글쓰기 입문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채널에 이미지나 동영상 콘텐츠를 올리면서, SNS 창 본문에 일목요연하게 글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크게 3개 파트로 구성했다.
첫째 파트에서는 SNS 메시지를 8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그에 따라 SNS 글쓰기 8가지 기술을 정리했다. 유형 분류 기준은 메시지 타입(정보형과 스토리텔링형)과 커뮤니케이션 유형(일방향과 쌍방향)에 따라 2X2 매트릭스 기법을 이용하여 정보전달형, 뉴스전달형, 사업공유형, 홍보마케팅형, 체험공유형, 사례공유형, 재미공감형, 참여유도형 등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유형별로 사례를 들고, 메시지 기본구조와 작성팁을 설명했다.
둘째 파트에는 글쓰기 샘플양식 24개를 담았다. 기관 정책 프로그램 홍보, 기업 상품 서비스 홍보, 1인기업 프리랜서 홍보로 나눠 각 8가지 기술을 적용해 마음대로 골라 쓰도록 샘플양식과 예시 24개를 정리했다.
셋째 파트는 부록으로,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SNS 콘텐츠 전략에 관해 덧붙였다.
아무쪼록 이 전자책이 기관이나 기업에서 바쁘게 일하는 SNS 홍보 담당자와 SNS 홍보를 직접 하는 사업자에게 막연함을 물리치는 한 줄기 빛이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