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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티아
- 저자
- 해도연 저
- 출판사
- 안전가옥
- 출판일
- 2021-11-19
- 등록일
- 2022-05-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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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구에서 우주를 바라보는 우리가,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볼 수 있다면? 몸에 갇혀서 사고하는 내가, 몸을 떠나서 여전히 나일 수 있다면? 『베르티아』는 본질적이므로 유구한 인간 존재에 관한 질문을 지구와 우주를 넘어선 관점으로 탐구하는 존재론적 소설이다. 이 소설집에 속한 세 가지 이야기, 즉 「바람메뚜기는 왕이 없는 세상을 꿈꾼다」와 「달이 외로움을 잊게 해 줄 거야」, 「눈부신 빛을 손끝으로 느끼며」는 시공을 달리하지만, 이 본질적인 문제의식만은 철저하게 공유한다. 갑자기 접속이 끊어진 달 기지의 내막을 조사하러 나선 경물 조사관 ‘진서’. 500년간의 우주 탐사를 마치고 지구로의 귀환을 앞둔 베르티아의 항해사 ‘아지사이’. 인류가 유일한 생명체라는 사실을 납득하기 위해 육체에서 벗어나는 개척자 ‘플라스틱’. 이 세 명의 페르소나를 통해 과거와 현재, 너와 나의 경계를 초월하는 무지막지할 정도의 스케일을 펼치는 『베르티아』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것은, 우주를 공부하고 우주를 업으로 삼은 연구자의 설득력 덕분임은 물론, 그 섬세한 연구 기반이 보호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인간의 감수성과 탐구심인 까닭이다.
저자소개
작가 겸 연구원. 낮에 일하고 밤에 아이와 놀고 새벽에 글을 쓴다. 글을 쓸 생각은 조금도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소설을 쓰게 되었고 또 어쩌다 보니 과학글도 쓰게 되었다. 주로 SF를 쓴다. 주제와 장르, 소설비소설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것에 대해 쓴다. SF 중단편집 『위대한 침묵』을 썼고,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에 「이른 새벽의 울음소리」를 수록했다. 개인 SF소설집 『위대한 침묵』과 과학 교양서 『외계행성:EXOPLANET』을 출간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앤솔러지와 잡지에 중단편을 게재했다. 웹진 [거울]의 필진이며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의 회원이다. 환상문학웹진 [거울] 대표 중단편선 2 『누나 노릇』에 참여했다.
[크로스로드]와 [브릿G]에 작품을 게재했고, 브릿G 작가 프로젝트, 타임리프 소설 공모전, 어반 판타지 공모전, 안전가옥 대멸종 앤솔로지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부 전공은 외계행성과 원시행성계원반의 진화.
목차
첫 번째 이야기. 바람메뚜기는 왕이 없는 세상을 꿈꾼다 두 번째 이야기. 달이 외로움을 잊게 해 줄 거야 세 번째 이야기. 눈부신 빛을 손끝으로 느끼며작가의 말프로듀서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