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처음 시를 쓰기 시작할 때는 막연하게 내 이름이 담긴 시집 한 권 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감사하게 1집을 출판하였고, 3년 뒤 2집, 그리고 6년 만에 3집을 출판하게 되었다. 물론 시를 쓰는 것도 힘들었지만 한 권의 책으로 엮을 분량을 다 쓰고도 한참을 망설이다 출판하게 되었다.
시를 쓸수록 어렵다는 생각에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다. 내가 쓴 시에 울고, 웃고, 생각에 잠기고, 때론 창피해서 지워 버리기도 했다. 나이가 들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진다. 시는 그런 내 삶을 좀 더 단순화시켜 주고, 깊이 있게 성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적어도 나에게 시는 삶의 흔적이고 성찰의 장이었기 때문이다.
시를 출판한다는 것은 나의 삶을 독자들에게 흘려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부족하지만 몸과 마음이 곤한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소망해 본다.
시의 원천이 되어 주신 하나님과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작은 마음에 걸어와 기꺼이 시심이 되어 준 많은 분들과 부족한 시를 발간하는 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목차
시인의 말― 4
1부
고수(高手)
본향 가는 길― 14
마음을 열면― 15
인향(人香)― 16
고수(高手)― 17
정답― 18
조언(助言)― 19
이치(理致)― 20
외로움― 21
비몽사몽(非夢似夢)― 22
그러나 청춘아― 23
나의 삶에게─경계― 24
나의 삶에게─시련― 25
시련에 익숙한 사람― 26
시인의 삶― 27
인생, 그것은― 28
삶에 대한 예의 1― 29
삶에 대한 예의 2― 30
삶의 가치― 32
삶의 모든 순간은 축복이어라― 33
삶의 무게― 35
삶의 이유― 36
희망― 37
패자의 노래― 38
내 것 아니면― 39
흐르는 것을― 40
행복― 41
2부
십자가의 도(道)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44
꿈꾸는 사람― 46
언제쯤― 47
기억합시다― 49
살아가면서 알게 되는 ― 50
우리 살면서 잊지는 말자― 51
우리네 생이 짧은 이유는― 52
내게 오는 모든 시간은― 53
인생이란― 54
저기요!― 56
이 하루가― 58
십자가의 도(道)― 60
아바! 아버지― 61
취침기도― 63
오늘을 위한 기도─긍휼― 64
오늘을 위한 기도─시간― 66
오늘을 위한 기도─관계회복― 67
어떤 상황을 만나도― 68
하나님 이게 접니다― 69
연약함의 축복― 71
3부
그 말이 이처럼 어려운지
그대 향한 그리움은― 74
다행이다 꿈이라서― 75
네가 있어 그렇다― 76
네가 내 맘에― 77
네 덕분이야― 78
네가 내 곁에 없어도― 79
너에게로 가는 길― 81
좀 더 가까이에서 보니― 83
한 사람― 84
첫사랑― 85
편지― 86
경고― 87
새살이 돋은 후에야― 88
그 말이 이처럼 어려운지― 89
그땐 미처 몰랐습니다― 90
안녕 내 사랑― 91
이별이 이처럼― 92
그대 같은 사람 (축시)― 94
그대가 아름다운 이유 (축시)― 95
그대는 내게 (축시)― 96
그대는 또 다른 (축시)― 97
그런 그대가 (축시)― 99
우리 함께 살아갈 시간은 (축시)― 101
이렇게 살다 가면 좋겠습니다 (축시)― 103
4부
삶이든 사랑이든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106
행복의 이유― 107
행복한 일이다― 108
행복한 사람― 109
정말 좋은 사람― 110
바람 같은 세월― 111
고운 사람― 112
그 돌은― 113
고백― 114
안부―115
이 사람이 사는 법― 116
인생 그리고 그리움― 117
아버지의 자화상― 118
사랑의 힘 1― 120
사랑의 힘 2― 121
사랑에 대한 단상 1― 122
사랑에 대한 단상 2― 123
사랑이 지난 자리― 124
사랑하는 내 사람아― 125
사랑하는 이가 있다면― 126
누군가를 사랑할수록― 127
삶이든 사랑이든― 128
별 그리고 사랑― 129
5부
오월 어느 날에
사랑도 봄 같구나― 132
사월과 오월 사이― 133
오월 어느 날에― 135
꽃― 136
꽃과 너― 137
최고의 꽃은― 138
꽃 피는 풍경― 139
꽃으로 피어난 사랑― 140
목련― 141
해바라기― 142
가을이 오면― 143
가을 한복판에 서다― 144
가을에 물들다― 145
가을이 지난 자리엔― 146
단풍 드는 날에― 147
국화― 148
겨울 사랑― 149
겨울이고 싶다― 150
바람― 151
바람 그리고 바람― 152
바람길― 153
지금 부는 바람은― 155
나를 지난 바람은― 156
길 잃은 바람― 158
길― 160
무지개― 161
사색의 언덕― 162
달― 164
산― 165
바다―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