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탐석하는 삶’
일상을 진솔하게 담아낸 시인의 자연친화적 생각과 감정들
흔히 발달이라 하면 전자동화와 기계화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그런 흐름을 거슬러 소소한 일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가 있다. 시인은 여행지에서, 시골의 고향에서, 지하철을 타는 소소한 일상 생활 속에서도 인생의 가치를 발견해 내곤 한다.
옛 것, 예스러움은 문명 발달 과정에서 청산해야 할 하찮은 것이 아니라, 잊지 말아야 할 가치있는 것이라 시인은 시를 통해 노래하고 있다. 과거가 있기에 오늘이 있다. 우직하게 제 자리를 지켜나가는 돌과 같이, 시인은 현대 사회 속에서도 꼿꼿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 나가고 있다.
목차
修心訣
가은산
가을걷이
가을꽃
가을비
가을 아침
가을
가을 보내기
가을에
갈대
강(江)에서
강(江)
개울
거미줄
겨울 탐석
겨울비
세월 앞에서
봄에
계룡산
고질병
고해(苦海)
봄비
공안(公案)
구절초
그리움
기도
기다림
나목(裸木)
나비
낙엽
남산 절
녹도(鹿島)
눈(雪)
늙은이
님
大雪
대한(大寒)
동지(冬至)
입동(立冬)
마당의 가을
만남
만수재(萬壽齋)
萬壽眞言
망아(忘我)
망종(芒種)에
느리게 걸어며
묵언(?言)
미친놈
민주지산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
밤
百 潭 谷
백로(白露)
백수(白手)
백운산
벌초
변산(邊山)
병(病)
보리
보리밭
복숭아
봄
봄갈이
봄날
부석사(浮石寺)
불곡산
비슬산
비 오는 날
비행기
비
빈한(貧寒)
민주주의
사랑에게
사십에
사유석(思惟石)
산에서
삶
삼월에
생일날
서울
서울 집 석류나무
소금강
소설(小雪)
逍遙
소중한 분에게
북풍에게
수석(壽石)
숭산(崇山)
심우(尋牛)
아버지
아버지 2
어머니
어머니 2
지붕 이는 날
어머니의 봄
언덕에 서서
여름 나기
여인에게
우수(雨水)에
우울증
윤회(輪廻)
응암동(鷹岩洞)
이별
이슬비
인(人)꽃
인생
일호선
入春에
자유(自遊)
정년(停年)
좋은 날
주왕산
중논(寺沓)
진달래
집(宅)
징용(徵用)
淸明에
중도(中道)
친구
친구에게
탐석 여행
탐석 여행 2
태백산
편지
단풍
잎새
사람
한 여자에게
한라산
할머니
해바라기
해운대
혼자 사는 여자
화두(話頭)
사람살이
길
이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