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과 수다
우리나라는 어디에 가더라도 공장을 볼 수 있다.
아주 작은 공장에서부터 큰 공장까지 전국 방방곡곡에 있다. 일부 공장은 매우 열악한 조건과 환경에서 일해야 하는 곳도 있다. 그곳에서도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제품들이, 공장 주인의 간절함과 피땀 속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내가 어릴 때와 비교하면 상상도 못 할 일이다. 공장 주변의 사람들은 공장에서 나오는 소음과 냄새로 인해 종종 불만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작은 공장부터 큰 공장에서 나오는 제품들이 우리를 풍요롭게 하고, 또 국민을 먹여 살리고 있다. 개선해야 할 것도 많이 있지만, 때로는 애증의 눈으로 보아야 한다.
'우리 공장이 바뀌었어요.'가 요즘의 추세다. 틈틈이 공장을 깨끗이 하고, 냄새, 소음, 폐기물 줄이기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때로는 기술적인 한계로 어려움도 있지만, 기다려 주는 여유가 있어야, 우리의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다.
세상은 하기 싫은 일이 하기 쉬운 일로, 힘든 일이 쉬운 일로, 열악한 환경이 쾌적한 환경으로 바뀌면서 발전과 성장을 한다. 그 인고(Time of Hardship)의 시간을 버티는 개인이나 조직, 국가는 성장을 거듭했다. 우리나라도 그 중의 대표적인 나라라고 생각된다.
일부는 100년 전의 자신의 조상들이 살았던 방식대로 사는 나라도 있다. 그들은 아직도 위로받으면서 살고 있다. 감히 위로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극복의 길로 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공장은 지속적으로 스마트 해져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것은 시대의 부름이다. 공장도 스마트하게 하고, 틈나는 대로 ESG (Environmental 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도 해야 생존이 가능한 시대가 도래했다. 우리는 이것을 4차 산업혁명 (Industry 4.0)이라고 부른다.
우선은 나부터 4차 산업혁명에 맞는 Smart People 4.0이 되어야 한다. 무생물의 조물주인 사람이 먼저 스마트해야 스마트한 제품이 나오기 때문이다.
오늘도 스마트한 직원,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사무실과 공장에서 뛰고 있는 젊은이가 있다.
산업현장의 역군이자, 국가의 부를 만들고 있는, 미래의 경영자인 젊은 청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