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수메르문명 우루크 정치철학(政治哲學)
미리보기

수메르문명 우루크 정치철학(政治哲學)

저자
탁양현 저
출판사
e퍼플
출판일
2022-08-05
등록일
2022-10-28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3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서문(序文)




수메르신화(神話)에서 ‘탐무즈’는, 그의 아내 여신(女神) ‘이난나(Inana, 이슈타르)’와 함께, 농산물(農産物)의 풍요(?饒)와 가축(家畜)의 다산(多産)을 기원(起源)하는 신앙(信仰)의 대상(對象)으로서, 극히 광범(廣範)하게 고대 오리엔트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풍요(?饒)와 다산(多産)의 상징(象徵)은, 인류문명(人類文明)의 동근원적(同根源的)인 대표적 기복(祈福)의 원형(原型)이다. 21세기에 이르도록, 결국 인간존재(人間存在)의 삶에 있어 결정적인 것은, 여전히 의식주(衣食住)인 바와 다르지 않다.
따라서 인류문명(人類文明)의 시원적(始原的)인 신격(神格)은, 기본적으로 의식주(衣食住)와 연관된 것을 주관(主管)하는 신(神)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이는 곧 국가(國家)의 존재(存在) 이유(理由)와도 직결(直結)된다.
그래서 저 먼 고대(古代)부터 국가(國家)의 지배자(支配者)는, 백성(百姓)의 의식주(衣食住)를 보장(保障)해 줄 신격(神格)을 내세워 권력(權力)의 유지(維持)에 활용(活用)했다.
인류문명(人類文明) 최초의 도시국가(都市國家) 수메르문명 ‘우루크’로부터, 예컨대 21세기 대한민국(大韓民國)에 이르기까지, 어떤 국가(國家)든 국민(國民)을 풍요롭게 먹여 살릴 수 없다면, 그런 국가는 존속(存續)될 수 없음은, 역사적(歷史的) 사례(事例)로써 쉬이 검증할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大韓民國)은 물론이며, 전세계적(全世界的)으로 경제대공황(經濟大恐慌)이 현실화(現實化)되는 시절에, 고대 수메르문명에서 ‘탐무즈’와 ‘이슈타르’를 숭배(崇拜)했던 목적이, 의식주(衣食住)를 지탱(支撑)하는 풍요(?饒)와 다산(多産)이었던 점은, 각별(各別)한 현실직시(現實直視)를 유발(誘發)한다.
나아가 인류문명(人類文明)의 시원적(始原的) 신격(神格)이, 대부분 인간존재(人間存在)의 욕망(欲望)의 투사(投射)이거나 동일시(同一視)라는 점도 인식(認識)해야 한다.

-하략-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