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죽어도 괜찮으세요?
나는 경험부자다.
여자가 할수 없는 건설현장에서 목숨을 건 일도 했다.
살아내려고 애쓰는 나를 한번도 부끄럽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더 많이 힘들게 살고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온전히 나는 혼자였다. 자살을 시도할 만큼 어려운 시간 들을 지나왔다. 힘들 때마다 많이 웃었다. 웃을 일을 만들었다. 가끔 미친년이라는 얘기도 들었다.
어떻게 몇 줄의 글로 남길 수 있겠냐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한줄 한마디의 글이라도 용기와 동기부여가 된다면 충분하다.
지금 죽어도 괜찮으세요? 라는 제목에 놀라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죽음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하며 나에게 던지는 화두였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열정을 다했던 나는 과연 지금 죽어도 괜찮을까?
힘들다는 생각보다 어려움을 즐기며 지냈기 때문에 지금의 내 모습을 만들었다. 무었을 하든 어떤 자리에 있든 여러분의 전성기는 지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