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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400년 만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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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400년 만의 만남

저자
이 지현 저
출판사
코스모스 컨설팅
출판일
2022-11-18
등록일
2023-02-17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1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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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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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댓잎이 푸른 울림으로 다가올 때 선계폭포 뒤 정사암에서 작가는 400년의 시간을 거슬러 허균을 만난다.

허균이 돌아가신 형님께, 아내에게, 누이에게, 친구에게, 매창에게 쓴 글들은 사람의 사랑이 절절하고 애닯고 또 기다림이 있어야 함을 전한다.

매창을 향한 깊은 연민과 공감... 바람 소리처럼 청아한 사랑, 슬프지만 슬픔마저도 기쁨이 될 수 있는 사랑이 아마도 허균의 사랑이었으리라.

그 시대에는 가질 수 없었던 여성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몸에 지녔던 허균...
누이를 향한 그의 절규는 세상을 향한 외침이자, 소외당하고 고통받는 그 시대 모든 누이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었다.

허균은 지극한 사랑으로 벗들을 만나고 우정을 나누는 사람이었다. 허균의 벗들은 모두가 세상을 바꾸려 했다.

안위만이 인간에게 행복을 주는 것은 아니다.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을 주는 것은 자유정신이다. 진정한 사랑을 할 줄 알았던 허균은 두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이 간단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세상 눈치 보지 않고 사랑하며 살겠다는 것이다.

허균은 사람을 사랑했고 사람을 진심으로 만나고 소통했다. 스스로를 존중하고 자신을 사랑했기에 만나는 사람 모두를 소중히 대했다.

그리고 그를 흠모하고 기억하는 이지현 작가를 통해 허균은 사람들의 마음에 다시 부활한다.

달빛 비치는 대문 안에서 노래도 부르고 한가하게 시를 짓고 술을 마시면 그곳이 도원(桃源)이라 했던가. 400년의 시간을 건넌 작가의 진심을 통해 허균의 이상과 용기는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배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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