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다이어리
(글을 100% 저자의 글이며, 그림은 AI의도움을 받았습니다.)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며 현실의 냉혹함을 겪었습니다. 돈 없는 서러움이 무엇인지 처절하게 마주했습니다. 현실의 벽은 도저히 뛰어넘을 수 없을 것처럼 점점 높아지고 두꺼워져만 갔습니다.
절망적인 순간에 제 정신을 붙잡아 준 것이 책이었고, 상처로 너덜너덜해진 마음에 소독약을 발라준 것이 글쓰기였습니다. 우연히 만난 글쓰기로 가벼워지는 저를 만나게 됐고 아픈 마음도 점차 회복됐습니다.
힘들고 아픈 마음을 쏟아낼 곳이 없다면 글자에 쏟아내길 강력 추천한다. 그저 묵묵히 들어주는 글자에 마음을 쏟아내면 아팠던 마음이 치유되고 힘들었던 마음에 생기가 돌 것이다. 온통 회색빛이던 세상에 빛깔이 감돌기 시작하고, 찬기가 가득한 마음에 따스함이 자리 잡기 시작한다. 글자에는 그런 강력한 치유 효과가 있다.
이 책은 힘들었던 제 마음이 담긴 글들입니다. 부족하고 초라한 글이지만 저에겐 무엇보다 힘이 됐던 글들입니다. 누구 한 분이라도 이 글이 힘이 되길 용기 내어 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