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의 부엌
도쿄에서 13년째 살고 있는 디자이너이자 일인 생활자 오토나쿨의 글과 사진을 담은 레시피 에세이. 이 책에는 2021년 3월 13일부터 2023년 5월까지 「도쿄 일인 생활/스토리」라는 제목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발행된 총 110편의 글과 100개의 플레이리스트 중 스물다섯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각 글마다 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그렇지만 쉽게 따라해볼 수 있는 열네 가지의 1인분 요리 레시피를 추가했다. 도쿄라는 도시 속 작은 부엌에서 잔잔히 펼쳐지는 1인분의 일상, 1인분의 음식, 1인분의 마음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독자 역시 자신만의 소중한 재생의 공간을 떠올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