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모든 것은 지나가고 또 지나간다
- 저자
- 신정일 저
- 출판사
- 푸른영토
- 출판일
- 2014-03-26
- 등록일
- 2014-11-0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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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문화사학자 신정일 마음에 새긴
고향·사람·예술이야기
“걷고 느끼고 사랑하라.”
《모든 것은 지나가고 또 지나간다》에는 대한민국 산천이 자신의 스승이라고 자부하는 신정일의 역사와 그 속에 살아 있는 자연이 있다. 어린 시절 살았던 동네, 걷고 또 걸었던 산길, 학교와 도서관으로 삼았던 모든 자연 등이 그의 성장과 함께했다. 그의 사적인 추억을 글과 함께 사진으로 되짚어 가다 보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산천이 눈앞에 어른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신정일은 자신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시절을 통해 현재의 삶을 힘겨워하는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은 지나가고 또 지나간다”고, 그러니 “너무 고통스러워하지 말라”는 투박하지만 따스한 위로를 던진다. 충분히 겪고, 충분히 아파하고, 충분히 살아냈을 때, 그리고 살아낸 그 시간을 진솔하게 되돌아봤을 때에야 겨우 인생이 가진 의미의 작은 조각을 던져준다. 저절로 되는 것은 없다. 신정일은 오늘도 말한다. “앞으로도 계속 비몽사몽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진정한 삶을 깨닫기 위해 자문할 것”이라고…….
저자소개
문화사학자이자 이 땅 구석구석을 걷는 작가, 도보여행가. 현재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의 이사장으로 있으며 역사 관련 저술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쳤고,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10대 강 도보 답사를 기획하여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을 비롯해 압록강까지 답사를 마쳤고, 우리나라의 옛길인 영남대로와 삼남대로·관동대로를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개의 산을 올랐다.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바닷가 길을 걸은 후 문화관광부에 최장거리 도보 답사 길을 제안, 국가 정책으로 개발되고 있다. 2010년 9월 관광의 날을 맞아 다양한 우리 땅 걷기 코스 발굴을 통해 도보 여행의 대중화와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정부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재 소외된 지역문화 연구와 함께 국내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과 숨은 옛길 복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조선을 뒤흔든 최대의 역모사건』『한국사의 천재들』『똑바로 살아라』『그곳에 자꾸만 가고 싶다』『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곳 33』『섬진강 따라 걷기』『풍류』『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 고을을 가다(3권)』『낙동강』『한강 따라 짚어가는 우리 역사』『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느리게 걷는 사람』『새로 쓰는 택리지(10권)』『가치있게 나이 드는 연습』 등 50여 권이 있다
목차
머리말: 길과 책에서 세상을 배운 사람
머물고 싶었던 아름다운 시절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자연이 놀이터였던 시절
처음 학교라는 곳을 가다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자연에 있었다
지금은 볼 수 없어 그리운 것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다
내가 세상의 중심인 줄 알았다
나의 첫 번째 가출
긴 방랑의 시작
내 영혼의 길라잡이, 책으로 세상과 통하다
집 콤플렉스
책과 음악에 마음을 놓다
사랑을 잃고 나를 찾다
공부에 대한 몇 가지 생각
슬프도록 아름다웠던 이름들
어머니, 그 따뜻한 이름
나의 아버지 신영철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
내가 꿈꾸는 세상, 내가 살고 싶은 마을
맺음말: 추억의 시절로 가는 길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