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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700만 부 판매, 41개국 번역 〈뉴욕 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 B. A. 패리스의 화려한 귀환이 책에 쏟아진 찬사작가는 거친 절정을 향해 가는 길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과 사연들을 능숙하게 저글링한다. 그 결과는 말할 수 없을 만큼 짜릿하다._퍼블리셔스 위클리잘 만들어진 비밀과 배신이 넘쳐난다._북리스트‘손님’의 비밀이 어떻게 유독한 시한폭탄이 될 수 있는지를 영리하게 보여주는 작품_애플북스평범한 일상, 친밀한 관계에 불신과 불안, 의심의 균열을 내고 그 사이로 서늘한 공포의 바람을 몰아치는 심리 서스펜스의 대가 B. A. 패리스가 《게스트》라는, 어두운 비밀로 가득한 새로운 집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B. A. 패리스는 강렬한 데뷔작 《비하인드 도어》를 시작으로 《딜레마》, 《브링 미 백》 등 출간작마다 인기를 얻으면서 영미권은 물론 국내에서도 폭넓은 팬층을 거느린 작가다. 그중 국내 독자들에게 크게 사랑받은 《테라피스트》는 ‘믿고 보는 장르소설 작가’, ‘몰입도 최강’, ‘잊고 있던 소설의 재미를 알려준 책’ 등 극찬 리뷰가 쏟아진 작품으로, 누적 판매 10만 부, 영상화 요청 쇄도, 미스터리 분야 베스트셀러라는 기록을 세우며 B. A. 패리스에게 일상 미스터리, 공포 서스펜스 분야의 일인자라는 타이틀을 안겨주었다.《비하인드 도어》와 《테라피스트》를 능가하는 최신작 《게스트》는 영국 중산층 부부가 여행에서 돌아온 후 집에 누군가가 머문 흔적을 발견하는 당황스러운 도입으로 처음부터 독자의 시선을 붙든다. 이후 긴장감과 불안감이 차근히 쌓여가고 극적인 사건 없이도 인물 간의 묘한 관계성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며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에 불을 붙인다. 그리고 마지막에 마주하는 압도적인 반전은 짜릿함을 넘어 소름 돋는 공포를 맛보게 한다. 〈우먼스 월드〉의 ‘2024년 가장 기대되는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굿리즈〉가 2024년 1월 발표한 ‘96가지 온 트렌드 미스터리와 스릴러’ 목록에도 이름을 올린 이 오싹한 최신작은 또 다른 경지의 일상 스릴러다운 면모를 뽐내며 독자들의 시간을 쥐도 새도 모르게 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