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도서출판 생활과 생각에서 출간한 <내가 사는 이야기- 거동화실에서 : 세 사람>은 최낙임 화백이 자신과 함께 다른 두 사람을 소개하는 내용의 책입니다. 직접 그린 그림을 보여주면서 담백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단숨에 책의 끝까지 읽어 나가게 됩니다.
최낙임 화백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지 4년이 되는 팔순 즈음에, 그린 그림과 시를 중심으로 노년기를 의미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하여, 100세가 넘어서까지 활동을 한 일본의 수영선수 할머니와 미국의 화가 할머니 이야기를 통해 최낙임 화백 자신의 모습도 함께 보여주게 됩니다.
프랑스 유학을 통해 그림과 인연을 맺으신 적이 있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의 임도빈 교수께서 추천사를 써주셨습니다. 임도빈 교수께서는 추천사에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식생활 개선,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요즘은 100세를 넘겨서 장수하시는 분이 많아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하면서도 의미 있게 오래 사는 것입니다. 이 책은 노년기 삶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 같아 읽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욱이 실제로 사셨던 분과 지금도 생활하고 계신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더욱 실감나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