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올겨울,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진다!”〈노트북〉 원작 소설 작가가 선사할 최고의 감동 로맨스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스파크스 신드롬’을 일으킨 니컬러스 스파크스의 신작 《위시》가 마침내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정통 로맨스의 거장이라 불리며 미국의 현대 서정을 가장 탁월한 솜씨로 그려낸다고 평가받는 작가가 데뷔 20주년에 집필한 이 작품은 주인공 매기의 위대한 첫사랑과 기적 같은 만남, 그리고 마지막 크리스마스 소원을 담은 또 다른 걸작이다.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유명 여행 사진작가 매기는 우연히 갤러리의 신입 직원 마크에게 수십 년 전 자신의 인생을 바꾼 한 사람과 그해 겨울에 있었던 일을 들려주게 된다. 그렇게 이야기는 2019년의 뉴욕과 1996년의 해변 마을 오크라코크를 오가며 눈부시게 펼쳐지고, 아득하고 선명한 기억 속 순수하고 진실한 러브스토리는 다시 생명을 얻는다. 동시에 세월을 돌아보며 담담하게 풀어내는 설레면서도 치열했던 삶의 일대기와 결말에 드러나는 뭉클한 반전이 가슴을 덥히고 눈시울을 적신다. 마음속에 첫눈처럼 포근히 내려앉을, 로맨스의 새로운 고전이 될 《위시》로 한 해를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
저자소개
오늘날 가장 사랑받는 로맨스 작가이자 이야기꾼. 1965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출생. 대학 재학 당시 육상 계주 선수로 뛰다 부상을 당하고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96년, 28세에 나이에 집필한 《노트북》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단숨에 주목받는 작가로 부상했다. 《병 속에 담긴 편지》, 《워크 투 리멤버》, 《라스트 송》 등 이후에 발표한 20편이 넘는 소설은 전 세계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출간되었고, 그중 대다수가 〈뉴욕타임스〉 1위를 차지했다. 또 작품 절반이 영화로 개봉해 누적 총액 30억 달러 이상의 큰 성공을 거두며 할리우드 흥행 보증수표가 되었다.
《노트북》은 평생에 걸친 두 남녀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작가의 데뷔 소설로, 출간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한 이야기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2004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크게 히트했으며, 국내 팬들의 열렬한 요청으로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재개봉했다. 시대를 타지 않는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사랑에 대한 성찰을 던지는 인생 명작’, ‘다시 보고 싶은 최고의 러브스토리’로 꼽히며 꾸준히 회자되었고, 최근에는 뮤지컬로도 각색되어 브로드웨이를 강타했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작가는 자선단체와 노트르담대학교 글쓰기 프로그램MFA을 지원하는 한편, 자신의 이름을 건 재단을 설립하여 학생들의 국제 문화 교육을 돕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