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때로는 원수 같고 때로는 친구 같은 엄마와 딸

때로는 원수 같고 때로는 친구 같은 엄마와 딸

저자
리사 스코토라인, 프란체스카 스코토라인 세리텔라
출판사
까만양
출판일
2014-04-14
등록일
2015-01-2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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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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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 엄마와 하버드 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한 소설가 엄친딸이 함께 쓴 엄마와 딸의

티격태격 좌충우돌 인생 이야기!



엄마란 직업에는 유효기간도, 만기일도, 정년도 없다.

한번 엄마는 영원한 엄마다.



하나에서 열까지 끊임없이 쏟아지는 엄마의 잔소리에 지친 딸들,

말 안 듣는 딸을 키우면서 친정엄마의 속내를 애틋하게 생각하는 엄마들

때로는 원수 같고 때로는 친구 같은 엄마와 딸의 유쾌한 인생이야기!




세상의 절반은 여자다. 그리고 모든 여자는 엄마이거나 딸이다. 때로는 원수 같고 때로는 친구 같은 엄마와 딸의 미묘한 관계는 피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다. 갈등이 없는 모녀관계는 바람직하지 않다. 모녀간 갈등은 정상적이며 바람직한 일이다. 뿐만 아니라 그것은 때로 사랑의 표현이기도 하다. 갈등은 모녀관계를 강하게 만든다. 갈등은 바로 어렵게 얻을 수 있는 솔직함이기 때문이다. 서로에게 솔직한 만큼 모녀는 가까워진다. 그런 갈등과 사랑의 변주가 엄마와 딸의 관계를 끈끈하게 맺어주는 유전인자라는 것이 『엄마와 딸』을 쓴 리사 스코토라인과 프란체스카 스코토라인 세리텔라의 생각이다. 모녀관계인 두 사람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작가다. 엄마인 리사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딸은 촉망받는 신예작가다.



『엄마와 딸』은 순종과 한(恨)의 관계로 얽힌 동양의 수직적인 모녀와는 달리 갈등과 사랑의 관계를 바탕으로 서로의(여자로서의) 관계를 이해하는 수평적인 모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엄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동양의 모습과는 달리 리사와 프란체스카는 웃고 수다를 떨며 서로의 관계를 확인한다. 그러나 동서양의 차이라는 것도 결국에는 하나의 모습으로 수렴이 된다. 그 점에 대해 리사는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배운 깨알 같은 지혜가 모두 이 책에 들어있다. 엄마라는 직책에는 유효기간도, 만기일도, 정년도 없다. 한 번 엄마는 영원한 엄마다.



엄마의 말은 언제나 똑같았다. 조심해라, 정신 차려라, 자그마한 전기 제품으로도 큰 사고가 날 수 있다 등등. 지긋지긋하지만, 일단 엄마의 목소리가 내 머릿속에 뿌리를 내리게 되면, 내가 어느 곳에 가더라도 항상 나를 받쳐주는 버팀나무가 되었다.



내가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자 어느새 나 자신도 친정엄마랑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었다. 딸애를 키우면서 나는 강인함 그리고 모녀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 등에 대해 점차 깨닫게 되었다. 모성애는 그 어느 사랑과도 견줄 바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딸을 키우면서 친정엄마를 더 애틋하게 생각한다. 그러다가도 한편으론 그들을 창밖으로 확 집어던지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물론, 이건 농담이죠! 그러나 사실은 이게 바로 내가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요점이다. 이 책은 엄마와 딸 사이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우스운 일들을 나의 딸 프란체스카와 함께 쓴 것이다. 이 책을 열면 웃음이 따라 나온다.





남자들은 모르는 엄마와 딸의 유쾌한 소통의 방식, 그 복잡하고도 미묘한 이야기



『엄마와 딸』은 남자들은 절대 이해 못하는 모녀관계의 실상을 속속들이 보여 주는 책이다. 엄마와 딸의 관계에는 확실히 아빠와 딸의 관계와는 다른 뭔가가 있는 것 같다. ‘모녀 사이에는 부녀 사이와는 달리 무척 독특하게 나타나는 복잡함과 열정이 있다. 집안이 떠나가라 싸우던 모녀가 잠시 후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 사이좋게 쇼핑을 하러가거나, 사소한 말다툼 끝에 싸늘하게 초토화된 집안 분위기에 적응하려는 찰나 어느 샌가 맛난 음식을 앞에 놓고 수다를 떠는 장면에 어찌할 바 모르는 남자들이 많은 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리사와 프란체스카 모녀는 ‘소통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는 모녀관계의 모습이란 어떤 것인지를 온 몸으로 열심히 보여주는 까닭에 책을 읽는 내내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인생 이야기를 유머러스한 필치로 표현한

어느 누가 읽어도 공감할 수 있는 엄마와 딸의 생생한 일상 이야기




변호사 출신의 미국 미스테리 스릴러 소설계의 대표적인 남성작가에 존 그리샴이 있다면 여성작가의 대표로는 리사 스코토라인을 꼽을 수 있다. 스코토라인의 소설 세계에서는 주로 부당한 문제에 맞서 소송을 제기하거나, 소송을 당해 그에 맞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싸우는 강한 여성들이 등장한다. 『엄마와 딸』은 소설의 주인공과는 달리 작가의 실제 삶을 그린 작품으로, 필라델피아 최대의 일간지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지’에 리사 스코토라인과 그녀의 딸 프란체스카 세리텔라가 정기적으로 기고한 글을 모아 출간한 에세이 겸 칼럼집이다. 두 사람의 칼럼은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인생 이야기를 유머러스한 필치로 표현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재를 화제에 올리고 있어서 읽을거리가 풍부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미국에서 텔레비전에 방영되는 것을 목표로 검토 중에 있다고 한다.



엄마인 리사와 딸 프란체스카는 각자의 세대를 대변하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어느 누가 읽어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 모든 세대가 읽어도 으면 좋겠다. 스코토라인의 책은 현재 2,500만 부 이상이 팔렸고, 그녀의 책은 전 세계 32 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번역 출판되고 있으며 영미권의 주요 베스트셀러 목록에 빠짐없이 오르고 있다. 베스트작가로서의 역량과 일상의 체험에 근거한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다 자라서 이제 20대가 된 딸을 둔 엄마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볼 필요가 있다. 나이로는 50대에 접어든 중년여성들이 바로 이 책이 원하는 첫 번째 독자들이다. 그리고 50대의 여성을 엄마로 둔 20대의 여성들도 충분히 읽을 자격이 있다. 그러므로 모녀간에 머리를 맞대고 사이좋게 읽는다면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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