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다고 너에게 내가 없는 게 아니란다. 네가 걸음이라면 난 양지바른 길이 되어 줄 것이고 네가 헤엄친다면 난 잔잔한 물결의 바다가 되어 줄 거야. 그리고 네가 날아오른다면 나는 힘껏 날아오를 수 있는 바람이 되어 줄게. 그렇게 나는 길로, 물결로 또 그 바람으로 너와 함께 할 거란다.
언제나, 영원히……”
_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목차
머리말 5
1. 괴어가 된 소년의 걸음 7 2. 세상 가장 위대한 지식 17 3. 감은 눈으로 비춰진 상상 29 4. 애정하기란… 41 5. 운명을 기다리는 흰 새의 걸음 53 6. 소년, 그리고 삿갓 67 7. 가혹한 현실 속 일그러진 달 73 8. 환한 세상을 보는 푸른 기적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