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법상스님 목탁소리』종교를 초월해 16만 구독자가 함께하는 생활수행 ‘토끼가 사자처럼 되고 싶다면가난하지만 부자처럼 되고 싶다면 ’토끼가 사자가 되려는 순간 땅에 박힌 나무가 걷고 싶은 순간 집착하고 고집하면 지옥을 만듭니다. 나무는 나무대로 푸르고 아름다워요. 토끼는 풀을 마음껏 먹으면 됩니다. 삶은 이대로 완전합니다“스님, 더 많이 해야만 한다는 생각 없이 어떻게 살아가나요? 내가 지금 너무 가난하다는 생각이 있어야만 부자가 되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하죠. 집착하지 않으면 열심히 살기 어렵지 않을까요? 집착하지 않으면 삶의 원동력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많은 도반들이 법상스님의 법회에 찾아와 이렇게 질문한다. “그렇지 않다.”라고 법상스님은 단호히 답한다. 그 집착이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도록 분별分別을 강요하고, 삶에 대한 끝없는 덧칠을 강요함으로써, 오히려 희망하는 목표를 쉽게 이루지 못할 뿐 아니라 아픔과 괴로움을 자초하는 어리석음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법상스님은 부처가 지금의 우리보다 훨씬 고통받던 실존적 존재였다는 점에 특히 주목한다. 사랑포기, 취업포기, 양육포기, 노후포기에 이르기까지 상실이 일종의 습관이 돼버린 오늘의 우리들에게 법상스님의 목탁소리는 조용한 울림을 준다. 자기만의 잣대로 세상과 자신과의 사이에 선을 그어 분별分別함으로써 오히려 성취보다 포기를 자초하는 모순의 쳇바퀴를 돌고있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엉켜있는 집착의 끈을 과감히 내려놓으라는 법상스님의 목탁소리를 담아낸 아름다운 생활수행의 이야기이다.
저자소개
불심도문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동서고금의 영성, 종교, 명상 단체와 역사 속 성자와 스승 등을 두루 찾아가 수행했다. 1999년부터 군승으로 재직하며 장병들에게 마음공부를 전했고, 인터넷 마음공부모임 ‘목탁소리’를 이끌고 있다. 현재는 예편하고 목탁소리 근본도량 상주 대원정사 주지로 있으며 유튜브 ‘법상스님의 목탁소리’로 14만여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동국대 대학원에서 불교를 공부하다가 발심 출가한 뒤 오랜 세월 깨달음을 찾았다. 불교의 가르침은 물론이고, 동서고금의 영성, 종교, 명상단체와 역사 속의 성자와 스승 등을 두루 찾았으며, 갈고 닦았고, 절망했다. 결국 돌고 돌아 방편을 뺀 초기불교와 선불교에 눈뜨면서 더 이상 찾지 않을 수 있었다. 스님의 설법은 자상하지만 파격적이고, 쉽지만 강력하다. 무엇을 하라고 하는 것이 없음에도,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괴로움은 쉬고, 삶이 변화된다.
저서로는 『붓다수업』, 『육조단경과 마음공부』, 『반야심경과 선공부』, 『금강경과 마음공부』, 『불교경전과 마음공부』,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히말라야, 내가 작아지는 즐거움』, 『날마다 해피엔딩』 등이 있다. 2005년에는 ‘한국문인’에서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유튜브채널: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다음카페 : 목탁소리 www.moktaksori.kr
블로그: www.moktaksori.net
밴드/오디오클립/팟빵: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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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7- 1부 괴로움은 생각으로부터인생의 문제 19마음이 만들어내는 환상 26집착은 안목을 좁아지게 한다 33생각과 분별이라는 망상 51보이는 것이 진짜일까? 59- 2부 중도, 인연 따라 왔다 가는 것인연법이 곧 무無 81인연을 따르는 삶의 법칙 88업습에 의한 결과물 93집착의 끈을 놓아라 103진짜 자신을 확인하는 일 106- 3부 여덟 가지 생활수행, 팔정도八正道견해 갖추기-정견正見 117생각하기, 말하기-정사유正思惟와 정어正語 131행동하기-정업正業 136일하기, 노력하기, 알아차리기, 집중하기 144-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 4부 진실은 이미 눈앞에있는 그대로를 허용하라 157내 삶을 구경하듯 보기 165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 것이 나 자신 169우울함과 두려움은 진짜가 아니야 180- 5부 삶을 놀이처럼괜찮아요 지금의 나 191오직 지금뿐 199최선을 다하되 결과는 내맡기라 207하되 함 없이 217우주 전체가 나 224- 6부 행복을 찾아서삶은 이대로 완전하다 243비교와 분별을 넘어선 본래 면목 252모든 일은 ‘당신에게’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 일어난다 259선악을 넘어서 265붙잡지 말라 274에필로그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