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불편한 개인택시

불편한 개인택시

저자
김응주 저
출판사
페스트북
출판일
2025-02-19
등록일
2025-03-27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1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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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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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는 불편한 개인택시 기사입니다.”
국적도, 직업도, 나이도, 성별도 잊은 채 술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마법이 펼쳐지는 곳. 글 쓰는 택시 기사 김응주 작가의 전지적 기사 시점 에세이.

택시란 생각해 보면 참으로 묘한 공간이자 교통수단이다. 편하면서도 불편한 양가적인 감정이 스멀스멀 나오기도 하니까. 이는 스스로를 ‘불편한 개인택시 기사‘로 소개하는 김응주 작가가 가지고 있는 절묘한 포지션에 대한 적확한 설명이기도 하다. 그는 개인택시를 운행하며 만난 승객들과의 흥미로운 에피소드,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삶에 대한 단순하고도 강력한 통찰을 들려준다. 바로 ‘사는 건 다 똑같다‘는 인사이트다. 이는 일견 비관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오묘한 희망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마치 구름의 가장자리를 따라 비치는 햇살의 테두리처럼.

저자는 남녀노소를 넘어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태우고, 또 그들의 삶에 귀를 기울인다. 조심스레 조언과 응원을 건네면서. 이는 기사와 승객이라는 일시적인 관계가 가져다주는 역설적인 마법이다. 잠시 맺는 관계이기에 오히려 진실할 수 있고, 진실하기에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 이 책은 그런 평범하고도 특별한 사건에 대한 기록이다. 택시 기사이면서도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고, 깊은 통찰과 인간적인 따스함을 갖춘 저자의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인간 군상의 흥미로운 포인트를 짚어내는 능력이 선명하게 배어 나온다. 때로는 안타깝고,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분노하게 되는, 조그마한 세계 하나가 오늘도 네 바퀴 위에서 구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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