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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부자들
- 저자
- 김준태 저
- 출판사
- 눌민
- 출판일
- 2025-04-30
- 등록일
- 2026-05-0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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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조선의 부자들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주지하다시피 조선은 성리학의 나라였다. 성리학적 도덕 질서 속에서 부의 축적을 군자의 도리로 용납하지 않거나 안빈낙도(安貧樂道)를 칭송하는 문화가 생겨났지만 그렇다고 조선 시대를 통틀어 언제나 부의 축적 자체를 부정한 것은 아니었다. “무언가를 얻었다면 그것이 의로운 것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한 공자의 말처럼 정당하고 의로움 속에서 부귀를 누리거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유교의 도덕과 가치 속에서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다. 조선 시대의 부자와 그들의 부를 다룬 책들이 새롭게 등장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이 책은 조선 초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 세상을 풍미했던 부자 스물세 명을 다룬다. 이 책은 오랜 선입견과 편견을 넘어서 조선의 부자들의 진면목을 밝히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움직였는지, 어떠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부를 축적했는지, 그리고 그 부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그들을 어떠한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이 책에선 단지 “의로운 이익을”을 추구했던 선한 부자들 이야기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부정부패를 저지르거나 심지어는 나라를 팔아먹으며 치부했던 사람들 이야기도 소개된다. 그들은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비도덕적이거나 불법적인 행동도 마다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의 말로가 늘 권선징악적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들이 상세히 소개된다고 해서 그들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서 주목하는 것은, 대다수 부자들이 그들의 시대 속에서 사회와 조화하며 그들이 가진 배짱과 뚝심, 절박함과 집요함, 존중과 배려, 혁신과 도전, 신용과 도덕, 글로벌 역량과 마케팅 전략, 베풂과 나눔 등을 맘껏 펼치며 쌓은 부의 정당성과 품격이다. 이러한 집필 의도가 조선 시대 전체를 망라한 구체적인 인물들이 벌인 경제 행위 속에 생생히 녹아들어 있다.
저자소개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 동양철학문화연구소를 거쳐 한국철학·인문문화연구소에서 한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철학과 정치사상을 연구하고 있다. 현장과 학계를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현대경제연구원 CreativeTV의 강의를 비롯해 다수의 기업에서 강연을 한 바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인문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는 「포저 조익의 성리학설과 경세론에 관한 연구」, 「정조의 정치사상연구」, 「권도론 연구」, 「출처론 연구」 등이 있고, 저서로는 『왕의 경영』, 『군주의 조건』, 『탁월한 조정자들』, 『다시는 신을 부르지 마옵소서』, 『마흔, 역사와 만날 시간』, 『왕의 공부』, 『조선의 위기 대응 노트』, 『조선의 부자들』, 『왕이 절박하게 묻고 신하가 목숨 걸고 답하다』 등이 있다.
흘러간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쉬운 역사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를 탐색하는 작가. 시대가 변해도 인간과 인간사회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글을 쓰고 있다.
목차
서문
1부 조선의 양반상인역관중인 부자들
재물을 나누지 않으면 악취가 풍긴다 | 경주 최부잣집
함께 행복해야 나도 잘산다 | 윤선도
순환농법을 통한 효율성 제고 | 장석보 가문
살을 내어주고 뼈를 지키다 | 김만일
작은 이익도 놓치지 않는다 | 황수신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다 | 김만덕
자신을 낮추어라 | 김근행
신뢰 자본이 힘이다 | 한순계
담대하게 승부해라 | 임상옥
위기는 기회다 | 김세만
적을 줄여라 | 변승업 가문
강점을 악용하다 | 김자명
2부 구한말과 일제시대의 부자들
폭넓은 안목과 이익의 극대화 | 김요협
세상의 변화를 읽어라 | 김기덕
집념이 만들어낸 행운 | 최창학
욕망을 사로잡는 마케팅 | 이경봉
악착같이 모아 품격 있게 쓰다 | 백선행
정보를 가지고 빠르게 움직여라 | 이용익
조국을 위해 모든 걸 바치다 | 이석영
전략적 제휴로 몸집을 키우다 | 이승훈
기성관념에 도전하다 | 최남
기부가 면죄부는 아니다 | 민영휘
권력과 결탁한 토지 투기 | 김갑순
그 밖의 인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