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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고 말해주면 좋겠어
- 저자
- 김정호 저
- 출판사
- 어크로스
- 출판일
- 2026-01-15
- 등록일
- 2026-03-1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2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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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물이 살 만한 곳이라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갈비사자 바람이’를 구조한청주동물원 김정호 수의사가 만들어가는 공존의 방식김해 실내 동물원에서 갈비뼈를 드러낸 채 가쁘게 숨을 몰아쉬던 ‘갈비사자 바람이’를 구조해 화제가 된 청주동물원 김정호 수의사의 에세이 《아프다고 말해주면 좋겠어》가 출간되었다. 전국에서 호랑이사가 가장 좁았던 산 중턱의 동물원이 야생동물 보호소로 거듭나기까지, 어리고 귀여운 동물들의 전시장에서 늙고 아픈 동물들이 치료소가 되기까지. 동물원을 싫어하던 동물원 수의사가 동물원에 머물며 만들어간 변화의 기록과, 그 길에서 만난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담한 울림이 있는 문장에 담아냈다.햇빛 한 줌 들지 않는 실내 동물원의 늙은 사자, 뜬장에서 나고 자란 웅담 채취용 사육곰, 날개를 다쳐 날지 못하는 독수리…. 김정호 수의사는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않는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해 야생 복귀를 돕고,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는 동물은 동물원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도록 애쓴다. 그의 글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사람만이 줄 수 있는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돌봄과 책임, 공존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한다. 아침마다 동물원을 한 바퀴 돌면서 동물의 안부를 묻는 사람. 25년 차 동물원 수의사 김정호는 귀엽지 않고 늙고 장애가 있는 동물도 편안히 살 수 있는 세상이 사람도 살기 좋은 세상이라 말한다. 그가 생각하는 수의사의 일, 그가 만들어가는 공존의 방식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소개
수의사. 국내 1호 거점동물원인 청주동물원 진료사육팀장이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멸종위기종 삵의 마취와 보전에 관한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물을 살리기 위해 동물원 수의사가 되었지만, 동물원 동물들이 생명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구경거리로 지내다 일찍 죽는 것이 늘 미안했다. 진료사육팀장이 되면서 야생으로 돌아갈 수 없는 동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어 사람에게 불친절한 동물원을 만들기로 했다.
2018년 웅담 채취용 사육곰을 구조해 청주동물원에 데려오면서 본격적으로 동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해나갔다. 그 후 해가 들지 않는 실내 동물원에서 7년간 지낸 사자 바람이, 바람이 딸 구름이 등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조해 치료하고 돌보고 있으며, 토종 야생동물 보호와 멸종위기종 보전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 제1회 ‘아름다운 수의사상’을 수상했다.
목차
프롤로그1 동물의 안부를 묻는 사람죽어야만 나올 수 있는 케이지 앞에서농약에 관우를 잃었다하니를 가둬두지 않을 수 있다면실험실 냉동고에서 살아남은 거북이바람이 딸, D를 데리러 가다츄르를 좋아하는 사자는 어디로 가야 할까절도와 구조 사이, 수박이 구출 작전2 수의사의 일은 동물의 고통을 멈추는 것야생동물은 아픈 곳을 숨긴다호랑이 발톱 뽑기수목원 곰이 동물원으로 오던 날단칸방 같은 공간에서 진행된 수술 사람에게 불친절한 동물원을 만들기로 했다동물원에 음악을 틀지 않는 이유사라지지 않을 권리3 동물을 살리는 일, 사람을 살게 하는 일저 독수리는 왜 몽골에 안 갔어요?오래, 자세히 들여다보는 마음황새가 제 발로 찾아왔다춥고 더운 날이 걱정스럽지 않기를동물이 편안한 숨을 쉬는 곳이별은 기어코 오겠지만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