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직 도착하지 않은 미래-발로 뛰고 행동했던 실천가 묵자유가가 지배층의 질서와 도덕, 화려한 명분을 중시했다면, 묵자는 철저히 피지배층의 입장에서 ‘먹고사는 문제’와 ‘평화’를 최우선 가치로 두었다. 저자는 묵자의 사상이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대 민주주의, 보편적 복지, 공정 사회, 지속 가능한 평화를 2,500년 앞서 설계한 ‘미래의 청사진’임을 논증한다. 특히 묵자의 이상향인 ‘안생생(安生生: 편안한 생명 살림)’을 통해 현대 사회의 불안을 해소할 구체적인 실천 원리를 제시한다.오늘날 한국 사회는 불평등, 전쟁 위기, 기후 재난, 각자도생의 불안 속에 놓여 있다. 말만 무성한 정의와 실천 없는 도덕이 넘쳐나는 이때, 2,500년 전 가장 낮은 곳에서 ‘인민의 생존’을 위해 싸웠던 사상가 묵자를 소환한다. 이 책은 묵자를 고리타분한 고전의 성인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위기를 돌파할 ‘급진적이고 실천적인 사회개혁가’로 재조명한다.2,500년 전 묵자의 사회개혁 목소리는 다음과 같다.·보편적 복지와 사회 안전망 설계·출발선이 평등하고 기회가 공정한 사회·사유를 넘어선 공공성 강화·전쟁과 폭력이 없는 평화 체제 구축·인간의 노력으로 운명을 개척하는 자주적 사회·인민의 이익이 정치의 최종 심급이 되는 사회·차별과 배제가 없는 겸애의 공동체·삶의 지속성을 구조적으로 보장하는 안생생의 사회
저자소개
중문학과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나서, 사회의 약자들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며 노동 현장을 비롯하여 사회적 경제와 사회복지를 아우르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40이 넘어 한학을 공부하다가 철저하게 민(民)의 입장에서 실천적으로 현실을 개혁하고자 했던 묵자에 꽂혀 20여 년을 공부하였고, 현재는 한국묵자연구회 회장과 푸른복지교육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겸하고 있다.
뒤늦게 충남대에서 묵자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묵자의 이상사회론 연구』, 「묵자의 귀신관 연구」 등의 묵자 관련 논문들과 사회적 경제와 청소년 복지 관련 논문들을 다수 집필하였다.
목차
추천의 글김병욱, 김조년, 이종성, 송만규, 김승석서문왜 패배한 사상을 다시 불러내는가?1장묵자는 어떤 사람인가?1. 전국시대의 혼란과 비참한 상황2. 묵자 사상의 주요 내용들3. 역사에 기록된 묵자와 묵가의 위상과 인식4. 묵자의 생애와 자취5. 묵자의 유가와의 사상투쟁2장묵자는 왜 2000년 간 역사에서 지워졌는가?1. 묵가의 몰락 과정과 그 원인2. 묵가가 후세에 미친 사상적 영향3장묵자는 인간과 사회를 어떻게 보았는가?1. 묵자가 바라 본 인간이란?2. 묵자는 사회를 어떻게 인식하였는가?4장묵자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려고 했는가?1. 묵자의 혁신적인 사고 방식2. 묵자의 공공복리를 위한 혁신적인 실천방식들5장묵자가 바라는 사회는 어떤 사회인가?1. 묵자의 민주사회 지향2. 묵자의 공정사회 지향3. 묵자의 복지사회 지향4. 묵자의 포용 사회 지향6장묵자의 안생생 대동사회는 실현 가능한가?1. 안생생 대동사회론의 기본 개념2. 묵자의 안생생 대동사회론의 주요 내용과 특징3. 묵자의 안생생 대동사회를 위한 실천적 접근 방식7장지금 왜 묵자를 만나야 하는가?1. 현대적 관점에서 본 묵자 사상에 대한 재평가2.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묵자 사상의 핵심3. 묵자가 바랐던 안생생 대동사회의 실현 가능성서평 21세기 소프트 파워의 완성, 묵자의 안생생에서 길을 찾다김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