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황홀한 중독
미리보기

황홀한 중독

저자
이인선 저
출판사
시크릿e북
출판일
2015-06-16
등록일
2016-03-0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969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후 할아버지 밑에서 남장여자로 자라난 수영. 답답한 삶에서 벗어나고자 16세에 첫 일탈을 시도한 그녀는 루크와 짜릿한 밤을 보낸다. 9년 후 경호회사 ‘블루호크’를 경영하는 유능한 사장 수영은 세계적인 영화배우가 된 루크의 경호를 맡게 되어 그와 재회하는데…….

“임수영, 당신은 누구지? 어떤 사람이기에 당신만 보면 내 동물적인 본능이 아우성을 치냐고. 이런 기분 정말 더러워.”
“썩 믿을 만한 본능은 아닌가 보군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발정을 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누가 더 놀랬을까? 루크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수영은 움찔했다.
“날카로운 혀를 가졌군. 발정이라……, 내가 딱히 성적인 본능만을 얘기한 것은 아닌데 말야, 자네 말을 듣고 보니 그것도 나쁘지 않군. 이 입술이 어디 남자 입술인가?”
루크가 수영의 턱을 들어 올리며 낮게 뇌까렸다.
남자? 가까이서 보니 수영은 정말 여자 같았다. 위스키의 영향인지, 불그스름한 양볼과 방금 전 가글로 인해 촉촉한 물기를 머금은 입술까지, 남자의 욕망을 자극하는 요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었다. 그래서였다. 루크는 수영을 화장실 문과 자신의 몸 사이에 가두어 버렸다.
상대방을 구속하면서도 구속하지 않는 자세, 수영이 피하려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자세였다. 하지만, 천천히 내려오는 루크의 얼굴을 보면서도 수영은 피하지 않았다. 금지된 욕망, 루크는 자신의 행동을 분석하기를 포기했다.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