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미국 마취전문간호사 CRNA
“선생님은 위급한 환자의 생명 앞에서 스스로 판단할 준비가 되셨나요?”
이 책은 의사의 지시를 기계적으로 따르는 ‘로봇’ 같은 삶을 거부하고, 수술실에서 환자의 숨을 온전히 책임지는 ‘독립적 프로바이더(Provider)’*가 되기로 결심한 한 간호사의 치열한 기록입니다. 미국 내 간호사 직업 만족도 1위이자 최고 연봉직으로 꼽히는 마취전문간호사(CRNA). 하지만 화려한 결과 뒤에는 단 한 과목이라도 83점(B) 미만이면 즉시 퇴학당하는 벼랑 끝 박사 과정과 2,400시간의 지독한 레지던시 훈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성공 수기를 넘어, 이 책은 마취의 설계자로서 환자와 죽음 사이의 ‘마지막 방패’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할 선명한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특히 저자가 직접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실제 합격 에세이, 영문 이력서 샘플, 면접 팁 등 어디에서도 얻기 힘든 실전 ‘족보’를 아낌없이 수록했습니다. 막연한 동경을 선명한 확신으로 바꾸고 싶은 간호사들에게, 이 책은 운명에 울지 않고 스스로의 운명을 창조하는 강력한 무기가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