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사이언스(개정판)
바텐더들이 칵테일을 제조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건 왜 이렇게 하는걸까?’, ‘저 손짓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걸까?’, ‘이 칵테일은 무슨 생각을 하며 만들었을까?’ 등의 많은 궁금증이 일어난다. 사실 이런 질문들은 칵테일을 제조하는 바텐더 스스로도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대부분의 식음료 업계가 그렇듯, 바텐더 업계도 과학적으로 밝히지 못한 부분들이 매우 많다. 술을 다룰 때, 과학보다는 사람의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훨씬 많을 수밖에 없다. 그로 인해 새로운 배움을 청하는 주니어 바텐더들도, 지식을 전달해야 할 시니어 바텐더들도 모두 어려워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그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바텐더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과학지식을 바탕으로, 바텐더가 칵테일을 제조할 때 하는 행동들을 분석하고, 설명한다. 지식을 청하는 주니어에게도, 지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시니어에게도 충분한 논거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쉬운 대화를, 보다 발전적인 토론을 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