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의 감옥
미리보기

나의 감옥

저자
김낙필 저
출판사
타임비
출판일
2015-08-06
등록일
2016-03-0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861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에필로그
시집 같은 건 평생 낼 일 없을 꺼라고
호언 장담해 놓고 두 번째 시집을 슬며시
세속 밖으로 내밀어 봅니다.
이 배신이 어떤 심사인지는 나도 모릅니다.
여하튼 어찌어찌 문·화우들의 격려에 힘입어
일을 또 저질러 봅니다.
품안에 자식일뿐 귀염받을 놈들도 아닌데
뭐하러 세상 밖으로 내놓고 타박을 받으려는지
이게 다 설익은 욕심 때문이 아니겠는지요.
세월은 어느새 살같이 지나
밀려밀려 어느새 저문 강가를 서성이고
사람의 길이 새삼 무참하기도 해서
하루 하루가 소중해지는 요즘입니다.
미운놈 떡 하나 더 준다고 이 시답잖은 글들을
이쁘게 봐주고 읽어주실 고운님들께
또 한번 고맙단 인사는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첫번째 시집 [마법에 걸린 오후]에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은 정말 많이 행복했었거든요.
이 계절에도 부디 풍성한 결실과 그 영근 영혼으로
더욱더 깊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수많은 별 중 이 지구별에서 우리가 인연이 되어
만난 것을 또 한번 경애합니다.
시집 발간에 격려와 용기를 주신 모티브,
예여울회, 화수회, 한국문학작가연합 식구들께
고맙다는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마다않고 기꺼이 편집 작업을
도와주신 무소유님께 고맙단 말씀 남깁니다.
이영옥 편집장님께도
귀찮은 작업 맡겨드려서 더없이 미안하고
죄송했다는…
어느덧
또 한번의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입니다.
올 크리스마스에는 부디 고독한 거리의 행인을 위해
멋진 산타가 되어 주세요.
이렇게 우리별 우리 모두에게… Namaste!!!
2014 갑오년 겨울
‘과천’ 미술관옆 마법의 방에서
자작나무숲 김낙필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