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수평선을 태우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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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을 태우는 해

저자
신인호 저
출판사
타임비
출판일
2015-09-14
등록일
2016-03-0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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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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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초여름 온천지가 초록 물감을 풀어 생명이 살아 있음을 알리듯 나도 이 아름다운 세상에 살아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 한다.
괴테는 갔어도 그의 명시는 살아있고 로마는 망했으나 키게로의 명저는 남아있듯 사람은 가도 영원히 남아있는 것은 글이다.
과거에 살아져간 별들을 만날 수 없지만 그들이 남기고간 글속에서 언제고 만나고 배우고 대화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만남이 내 삶속에 항상 활력을 주고 희망과 환희를 주었기에 감성이 풍부한 소녀시절부터 문학에 대한 꿈을 가슴에 담을수 있었다.
인생들이 세상에 왔다가 언젠가는 본향을 찾아 가는 그 대열 속에 나도 끼어있다면 인생의 삶 가운데서 뜨거운 가슴으로 풍성하게 느끼고 만인이 감탄하는 명저를 남기고 갔으면 하는 글쓰는 이들의 바램은 나도 또한 간절한 것이 아닌가.
오랜 교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초기엔 가끔 교육잡지에 글을 실리기도 했으나 더욱 문학에로의 길로 정진할 수 있는 스승도 길도 환경도 알지 못했다.
너무도 오랜 시간 학교생활에 물들어 꽃피는 계절이 나를 불러도 낙엽이 떠난다고 유리창에 흩날려도 처다 볼 시간도 없이 화살처럼 흘려 보낸 세월!
정신을 차리고 보니 곁에 함께 있어야할 사람도 영원히 떠나고 아이들도 새 둥지를 찾아 떠났다.
텅 빈 공허한 뜰에 홀로서서 걸어온 인생여정을 뒤돌아보며 내 삶속에 숨은 마음의 소리 영혼의 소리를 숨죽여 詩로 쏟아 엮어봅니다.
물질적인 풍요를 추구하고 날로 정신이 황폐화 되어가는 병든 영혼의 암흑기에 인간의 삶속에서 숭고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내가 정화되며 깨어질 수 있어 자아가 완성되는 길을 글속에서 걷고 싶다.
나 자신이 시 수필 글을 쓰면서 아름다운 詩가 되고 作品이 되고 싶다.
부끄럽지만 늦었다고 실망하지 않는 용기를 갖는다면 모세는 80년 인생의 고난의 훈련을 쌓아 마지막 홍해의 기적을 일으켰고 톨스토이는 70고령에 부활의 명저를 남겼다.
마지막 지는 단풍이 가장 찬란한 빛을 발하고 가듯...
저무는 석양이 가장 황홀한 빛을 선사하고 사라지듯...
늦었지만 감히 나도 수평선을 붉게 태우는 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그동안 가슴속 깊이 잠자고 있는 시상을 일깨워 주시고 더욱 정진 할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신 진을주 김시원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미숙한 글을 보시고 詩評을 써주신 李秀和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며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비평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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