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알고 보면 듣기가 대화의 80%다
크리스텔 프티콜랭이 말하는
의사소통의 본질
우리는 모두 듣기 장애에 걸려 있다!
크리스텔 프티콜랭의 의사소통 처방전
국내에서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의 저자로 잘 알려진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 크리스텔 프티콜랭이 의사소통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고, ‘듣기’에 대해 말한다. 크리스텔 프티콜랭은 전문 분야인 심리학과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과 관계에 대해 폭넓게 살펴, 그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듣기에 대해 독자들이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의사소통은 공적, 사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요소다. 망가져 가는 관계, 이제는 회복이 불가능해 보이는 관계의 면면에서는 공통적으로 소통의 부재를 발견할 수 있다. 의사소통의 부족이 양쪽 사람 모두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갈등을 만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화를 할 때 듣는 것보다는 본인이 말하는 것에 더 무게를 둔다. 많은 사람들에게 의사소통은 단순히 ‘말하기’와 자기를 이해시키는 의미로 머물러 있다. 모두가 자신은 말하는 사람, 타인은 듣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우리의 의사소통에는 침묵이 부족하고, 소통보다는 단절이 반복된다.
크리스텔 프티콜랭은 우리 자신이 대접받기를 바라는 대로 타인에게 행하기 위해서, 모든 의사소통에 있어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듣기가 전체 대화의 80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밝힌다. 듣기 장애를 인식하고 경계하는 가운데 대화 상대자에게 최대한 귀를 기울이며 각자의 듣기와 관찰, 집중, 기억 능력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나도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좋다》에서는 원활한 의사소통의 핵심인 듣기의 구조를 살펴보고, 새롭고 제대로 된 ‘듣기 능력’을 획득할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신경언어학, 에릭슨 최면요법, 교류분석 등을 공부하고 심리치료사, 자기계발 강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간관계에 특히 관심을 갖고 15년 이상 모든 종류의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조종을 다루어왔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Je pense trop』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라Apprenez a ecouter』 등 다수의 저서가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었으며 그중 『교육을 위한 이해와 소통Comprendre et communiquer pour bien eduquer』과 『승리의 시나리오를 써라Ecrivez votre scenario gagnant』는 동영상 강의로 제작되어 있다. 프랑스 국영방송 및 지역 방송에 출연하고 여러 매체에 칼럼을 쓰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독자와 청중 들을 만나고 있다.
목차
서문
1장 우리는 모두 듣기 장애에 걸려 있다 ― 경청 학습의 네 단계
모른다는 것조차 모르는 단계
모른다는 것을 의식하는 단계
안다는 것을 의식하는 단계
안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는 단계
2장 경청은 잠자는 왕자를 깨운다 ― 경청의 기본적인 원칙
우리는 모두 자기중심적이다
우리의 세계관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행동은 최선의 선택이다
모든 두꺼비 안에 왕자가 잠자고 있다
3장 경청은 거품의 상호 작용이다 ― 소통의 여러 양상
거품 양상
동일화 양상
메타 양상
투영 양상
연습하기
4장 경청하면 돌부처도 돌아본다 ― 신뢰를 형성하는 경청
5장 경청의 신, 침묵 ― 적극적 경청
완전한 경청
재정리
의문의 형식을 띠는 재정리
“그렇기는 하지만”
* 말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 지극히 개인적인 정보를 털어놓는다
* 아무도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제기되는 어려운 문제들
* 상대가 끼어들 여지를 허용하지 않는다
* 뒤늦게 재정리를 한다
* 열심히 들으려는 모습을 상대가 눈치챈다
* 재정리는 상대의 말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니다
연습하기
6장 경청의 방해물을 무력화시키는 방법 ― 경청의 방해 요인
자꾸 끼어들고 싶어 하는 자아
* 상대의 말을 마무리한다
*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다
* 기억을 되살린다
* 호기심을 해결하려 한다
* 개인적인 조언이나 해결책을 제시한다
상대에 대한 과소평가
* 상대를 깎아내리거나 상대의 말을 부정한다
* 가치 판단을 한다
* 지적 능력을 과시하며 진단을 내린다
감정 이입의 거부
*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문제를 덮어버린다
* 자신의 관점을 제시한다
7장 듣기의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우리를 위해 ― 비언어적 경청
눈으로 듣기
몸으로 듣기
동조화
* 태도와 몸짓에 동조하라
* 목소리에 동조하라
* 감정에 동조하라
* 호흡에 동조하라
일관성과 진정성
결론
옮긴이의 글 소통의 시작은 경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