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한결같이 좋은 글귀로 위안을 주던 ‘책 읽어주는 남자’가 이번에는 책이 아닌 당신의 마음을 사려 깊게 읽고 다독인다. 「책 읽어주는 남자」의 토닥토닥 에세이 《나에게 고맙다》는 어쩌면 세상 가장 흔한 말이지만, 정작 내게는 한 번도 건네지 못했던 말들이 담겨 있다. 거창한 말도, 특별한 고백도 아니다. 그저 “고마워”, “괜찮아”, “오늘도 수고했어”처럼 내 주위 사람들에게는 숱하게 해 주었던 위로와 감사의 표현이다. 남들 신경 쓰느라, 주변 눈치 보느라 유독 인색하기만 했던 나에게 적어도 오늘만큼은 진심 어린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건네 보자.
저자소개
좋은 글귀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북 테라피스트. 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에서 「책 읽어주는 남자」로 매주 100만 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아름다운 글과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전레오’라는 필명으로 매일 좋은 글을 선별하여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아름다운 글과 따뜻한 이야기로 삶이 팍팍한 이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넨다.
목차
01 새삼, 고맙다_지금까지 힘껏 버텨 준 나에게
오늘을 선물하다 사소함의 가치 소년, 소녀 감성 일상의 낭만 어쩌면 배부른 이야기 게으름이 좋다 빈틈의 미학에 대하여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해 마음속 우편함 아름답지만, 위태로운 *「책 읽어주는 남자」의 토닥토닥 프로젝트
02 괜찮아, 울어도 돼_못 본 척 얼버무린 내 마음에게
나에게 하지 못한 말 외로운가요, 그대 까만 밤 울고 싶은 날 날씨의 색 한없는 우울함 힘들어, 괜찮지 않아 위로의 그늘 힘들었을 거야, 내가 알아 슬퍼도 행복하기를 괜찮아? *「책 읽어주는 남자」의 토닥토닥 프로젝트
03 그래도, 사랑해_사랑에 울어 본 적 있지만
관심을 가져 주세요 달콤한 당신 그녀에게 물었다 사랑이 머문 자리 다시, 사랑 좋은 사람 만나지 못할 약속 너라는 존재 기억 조각 비를 머금은 대지처럼 *「책 읽어주는 남자」의 토닥토닥 프로젝트
04 혼자가 아니야_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기 어려운 시대에
편안한 당신이 그립다 걱정의 이유 ‘늘’이라는 한 글자 우리가 투명하다면 인생이 다가올지도 몰라 거절이 필요할 순간 우리는 다른 장르의 ‘책’이다 잘 지내나요, 그대 배려에 대한 고찰 친구에게 *「책 읽어주는 남자」의 토닥토닥 프로젝트
05 조금, 늦어도 괜찮아_세상의 속도가 벅차 울고 싶은 날에
지나간다 술 한잔 별거 아닙니다 반짝반짝, 별 비워 내는 연습 누구나 길을 잃는다 오늘의 가능성 살 만해? 그렇게 살아가리라 *「책 읽어주는 남자」의 토닥토닥 프로젝트
06 날 응원해_어떤 삶이 펼쳐질지 두려운 나에게
내 삶이 나를 응원한다 그랬으면 좋겠다 여행의 정의 이미, 충분하다 또 다시 꿈을 꾼다 걱정 말아요, 그대 용기의 문 믿음이 필요한 시대 특별한 재료 행운을 빈다, 나에게 *「책 읽어주는 남자」의 토닥토닥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