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좀 쉽게 가르칩시다
아직도 이상한 영어공부가 백주에 활개를 치고 있다. 필요한 문법과 쓸 데 없는 문법이 비빔밥이 되어 학생들의 식탁에 오른다. 소화되지 않는 문법은 정작 필요한 영양소 같은 문법마저 혼란의 구렁텅이로 빠뜨린다. 시험을 위한 공부라 하는 수 없다고 변명을 하지만, 그건 핑계에 불과하다. 정작 시험에도 필요없는 온갖 외울 거리들이 학생들을 괴롭힌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 답이 보인다. 대단한 이야기는 없다. 너무 쉬워 허탈할 정도다. 하지만 세상만사 다 그렇듯, 쉬운 답이 제일 좋은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