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동거
행복한 꿈을 안고 신축 아파트에 전세를 구한 선우.
이사 당일에서야 그녀는 이중계약 사기를 당한 것을 알게 된다.
진짜 집주인은 그녀의 사정에도 아랑곳 않고 나가라고만 하는데…….
한 살짜리 조카와 함께 오갈 데 없어진 선우는 이제 뻔뻔해질 수밖에 없다.
“그쪽도 억울하시겠지만 저도 이 집에 남아 있어야겠어요.”
새 아파트로 이사하는 날, 동완은 자신의 집에 이사하려던 낯선 여자와 아기를 만난다.
알고 보니 그녀는 부동산 사기에 휘말린 것.
사정이 딱해도 함께 살 수는 없어 짐을 빼라고 했더니 아파트 앞에 텐트를 쳤다!
동완은 어쩐지 신경이 쓰여 결국 그들을 집으로 들이고 마는데…….
“그 사기꾼 놈을 잡을 때까지만입니다.”
선우와 동완의 파란만장 동거 로맨스 <완벽한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