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리드 외전
흠잡을 것 없는 제국의 기사로 살아왔다.
충성된 신하로.
충성된 기사로.
하지만 돌아온 것은 누명과 단두대였다.
다시 돌아온 나는 다시 그와 같은 삶을 살지 않기로 결심했다.
여기사 시그리드는 황태자 암살의 누명을 쓰고 단두대에서 처형당한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5년 전 과거로 다시 돌아와 눈을 뜨게 되었다.
청빈과 원리 원칙을 지키며 살던 시그리드는 자신의 삶을 바꾸기로 결심하고 그걸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하는데…….